[연예수첩] 개그 본능에 노래 본능까지…

이제 개그맨이 개그만 하는 시대는 갔다~!



최근, 숨겨진 노래 실력을 발휘해 가수에 도전하는 개그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과연 그들이 노래실력은 어떨까요?~



가수라는 또 다른 분야에 도전한 개그맨들~! 함께 보시죠!~

용감하게 가수에 도전장을 낸 첫 번째 주자는?! 바로 허경환씨입니다~

<인터뷰> 허경환(개그맨) : “안녕하세요, 아침뉴스타임 연예수첩 여러분~지금 소개하려고 하고 있는데~‘허경환’ 나오고 있는데~”

 

지난해 발표한‘있는데~송’에 이어 올해도 자신의 유행어를 바탕으로 자이자이’라는 곡을 발표했는데요, 그런데, 노래가사가 이게 다~인가요??

<인터뷰> 허경환(개그맨) : “(노래가사가 너무 단순한데...)사실 저도 (노래를) 부르면서 노래가사를 매번 잊고, 듣는 사람들도 노래가사를 모르기 때문에 대충 불러도 ‘그러려니~’ 하시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있는데~ 있는데~’ ‘자이!자이!자식아~’ 이거 두 번이면 제 노래는 벌써 다 외운 거죠~^^ ”

 

자신의 개그를 활용해 노래를 만든 허경환씨~ 혹시 라이벌로 생각하는 동료 개그맨이 있나요? 

<인터뷰> 허경환(개그맨) : “(라이벌로 생각하는 동료 개그맨은? )이수근 선배님께서 앨범을 내면서 상당히 홍보활동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유세윤 선배님도 재미있는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상당히 덕을 보고 계시는데 이 두 분이 저한테는 라이벌입니다~”

 

개성 있는 뮤직비디오로 그야말로 대박이 난 유세윤씨! 당신은 욕심쟁이 우훗훗~

   

<녹취> ＂(뮤직비디오 제작비는 얼마나 들었어요?) 제 돈이 다 들어갔는데요. 총 150만원이 들어갔는데~ ”



초저예산 뮤직비디오~ 어디 한번 볼까요?



유세윤씨만의 독특한 개그세계가 그대로 뮤직비디오에 반영! 뿐만 아니라,



그룹 유브이만의 음악색깔이 녹아있는 ‘쿨 하지 못해 미안해’는 가요계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는데요,

     

그런가 하면, 고음불가! 절대음치인 이수근씨도 벌써 세 번째 앨범을 발표했다는데요?



작년, 두 번의 싱글 앨범을 내며 가요계에 도전장을 낸 이수근씨~ 



이번엔 타이틀 곡‘헉’으로 가수활동을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헉’기대되네요~

얼마전 프로그램에 나와 노래실력을 선보인 박휘순씨~  과연, 그 점수는?



어이쿠, 빵점이네요! 빵점! 하지만 용기를 내어 가수에 도전을 했는데요~



이번 뮤직비디오는 동료 개그맨 윤형빈씨가 직접 프로듀싱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평소에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였던 윤형빈씨~



여세를 몰아 가수에 도전했습니다.

     

<녹취>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하를 보실 겁니다”



그런가요? 그럼 감안하고 들어보겠습니다~



이런~ 숨은 실력의 주자셨군요. 윤형빈씨는 밴드‘오버액션’에서 몇 년째 보컬로 활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 다음 주자는 남자의 자격 합창단에서 윤형빈씨와 함께 맹활약을 했던 신보라씨~ 노래할 때 기분이 어떠세요?

<녹취> “너무 가슴이 뛰어요~”     



와우~ 대단한데요! 신보라씨~ 가수데뷔 하셔도 되겠어요!

<인터뷰> 신보라(개그맨) : “(가수로 데뷔할 생각은? ) 나중에 좋은 때가 됐을 때...(가수로) 데뷔하고 싶어요~ ”

실력이 있어도 가수로 데뷔하지 못하는 개그맨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인터뷰>  허경환(개그맨) : “(시청자께 )가수도, 개그맨도 실력이 없으면 인정을 못 받습니다. 개그맨들도 노래실력을 뽐내는 거라고 편안하게 봐주셨으면 좋겠어요 ”

     

음악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더 큰 웃음을주는 것!



그것이야 말로 개그맨들이 가수에 도전하는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왕성한 활동 기대할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박태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