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민주당, 서민 정책 적극 협력키로”

입력 2010.11.0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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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인 홍준표 최고위원은 특위가 추진하는 서민 정책 법안에 민주당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위원장은 오늘로 출범 100일을 맞은 서민정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어젯밤 민주당 고위관계자가 전화해 특위가 내놓는 법안을 이번 정기 국회 회기 안에 통과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상 법안으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앗았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하도급법 개정안과 대출이자율을 연 30% 이하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제시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또 서민특위와 은행연합회가 은행 영업이익의 10% 정도를 서민에게 대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행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서민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제화를 시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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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 “민주당, 서민 정책 적극 협력키로”
    • 입력 2010-11-05 09:56:35
    정치
한나라당 서민정책특위 위원장인 홍준표 최고위원은 특위가 추진하는 서민 정책 법안에 민주당이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위원장은 오늘로 출범 100일을 맞은 서민정책특위 전체회의에서 어젯밤 민주당 고위관계자가 전화해 특위가 내놓는 법안을 이번 정기 국회 회기 안에 통과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상 법안으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기술을 빼앗았을 경우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한 하도급법 개정안과 대출이자율을 연 30% 이하로 제한하는 이자제한법 개정안을 제시했습니다. 홍 위원장은 또 서민특위와 은행연합회가 은행 영업이익의 10% 정도를 서민에게 대출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해, 이행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고 서민 대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법제화를 시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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