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성적 부진’ 전남 감독 사퇴

입력 2010.11.05 (10:10) 수정 2010.11.05 (10: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박항서(51)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전남은 5일 "2008년 1월 부임해 3년 동안 구단을 이끌어 온 박항서 감독이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전남은 "구단도 박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 강한 구단으로 거듭나고자 사의를 받아들이고 시즌이 끝나는 대로 선수단 정비 및 후임 감독 선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릴 대구FC와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 최종전 홈경기를 끝으로 전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박 감독은 전남과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 있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



전남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놓고 7승8무12패(승점 29)로 11위에 처져 있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후임 감독으로는 전남에서 코치로도 활동했던 정해성(52)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항서, ‘성적 부진’ 전남 감독 사퇴
    • 입력 2010-11-05 10:10:59
    • 수정2010-11-05 10:15:43
    연합뉴스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박항서(51)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전남은 5일 "2008년 1월 부임해 3년 동안 구단을 이끌어 온 박항서 감독이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구단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전남은 "구단도 박 감독의 의견을 존중하고 더 강한 구단으로 거듭나고자 사의를 받아들이고 시즌이 끝나는 대로 선수단 정비 및 후임 감독 선임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박 감독은 7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릴 대구FC와 쏘나타 K-리그 2010 30라운드 최종전 홈경기를 끝으로 전남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박 감독은 전남과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아 있었지만,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다.

전남은 올 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을 남겨놓고 7승8무12패(승점 29)로 11위에 처져 있으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상태다.

후임 감독으로는 전남에서 코치로도 활동했던 정해성(52) 전 국가대표팀 코치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