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에어버스, A380 엔진 결함 조사

입력 2010.11.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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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80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비상착륙한 사건과 관련해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성명을 내고 사고 엔진인 '트렌트900'을 탑재한 다른 항공기들에 대해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버스 측은 아직 사고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호주 교통안전국도 프랑스와 영국의 항공사고 조사 당국과 합동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콴타스 항공은 운항 중 엔진의 내부 부품이 외부로 떨어져 나간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일각에서는 최근 분출한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의 화산재가 엔진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콴타스 항공 소속 A380 여객기는 지난 3일 승객과 승무원 450여 명을 태우고 싱가포르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중에 엔진 이상으로 기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싱가포르로 회항해 비상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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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스로이스·에어버스, A380 엔진 결함 조사
    • 입력 2010-11-05 10:22:40
    국제
호주 콴타스 항공 소속 에어버스 A380 여객기가 엔진 이상으로 비상착륙한 사건과 관련해 엔진 제조사인 롤스로이스와 항공기 제조사인 에어버스가 조사에 나섰습니다. 롤스로이스는 성명을 내고 사고 엔진인 '트렌트900'을 탑재한 다른 항공기들에 대해 '예방 차원의 점검'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에어버스 측은 아직 사고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지만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고, 호주 교통안전국도 프랑스와 영국의 항공사고 조사 당국과 합동 조사에 나섰습니다. 한편, 콴타스 항공은 운항 중 엔진의 내부 부품이 외부로 떨어져 나간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보인다고 밝혔고 일각에서는 최근 분출한 인도네시아 머라피 화산의 화산재가 엔진에 영향을 미쳤을 수도 있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콴타스 항공 소속 A380 여객기는 지난 3일 승객과 승무원 450여 명을 태우고 싱가포르에서 호주 시드니로 향하던 중에 엔진 이상으로 기체 일부가 파손되면서 싱가포르로 회항해 비상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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