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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개월째 1위, 이창호 6위 희비
입력 2010.11.05 (10:39)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11월 랭킹에서 9개월째 1위를 굳건하게 지킨 반면 이창호 9단은 생애 최저랭킹인 6위까지 곤두박질치며 한국바둑 쌍두마차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프로기사 11월 랭킹에서 이세돌 9단은 지난달 보다 27점 오른 9천824을 얻으며 1위를 지켰다.



이세돌은 10월 한 달동안 삼성화재배에서 ’라이벌’ 구리 9단에게, 농심배에서 ’숙적’ 셰허 7단에게 패하며 3패를 당했으나 KT배 결승에서 강동윤 9단을 연파하는 등 8승을 쓸어 담으며 랭킹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지난달에 67점이 오른데 이어 두 달 연속 포인트가 대폭 상승했다.



3개월 연속 1위를 지키던 이창호 9단을 끌어내리고 올해 2월부터 수위에 오른 이세돌은 9달 연속 1위를 달리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통산최다1위기록도 40회로 늘렸다.



이창호 9단은 6위까지 추락했다.



9월까지 2위를 지켰던 이창호는 10월에 3위로 밀린데 이어 11월에 다시 3계단이 떨어지며 끝없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한달 동안 명인전 준결승에서 박영훈 9단에 패하고 삼성화재배에서도 쿵제에 밀리며 탈락하는 등 1승 4패에 그친 이창호 9단은 2005년 8월 랭킹 발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지난 두 달 동안 5승10패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이창호는 올해 11월 5일까지 39승29패로 승률 57.35%를 기록 중이다. 두 달이 남아있지만 이창호의 연간 승률이 60%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86년 7월 입단한 이후 처음이다.



2009년 10월의 4위가 최하위기록이었을 정도로 안정감을 주던 이창호가 부진에 빠지면서 18일 앞으로 다가온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2위에는 원성진 9단이 올랐다.



6월에 13위였던 원성진은 7월에 12위, 9월에 8위로 뛰어오른데 이어 10월에는 4위까지 올랐다.



지난달에도 7승2패로 호조를 이어간 원성진은 이 달 역시 두 계단이 오르며 5개월만에 아홉단계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원성진은 GS칼텍스배와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서 각각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과 타이틀을 겨루고 있다



지난달 2위였던 최철한 9단은 원성진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고 박정환 8단과 허영호 7단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박지은 9단에게 여류 1위자리를 빼앗겼던 루이나이웨이 9단은 지난달보다 6점 오른 8천961점으로 전체 66위에 오르며 한 달만에 랭킹퀸 자리를 되찾았다. 박지은은 68위로 다시 2위로 밀렸고 조혜연 8단이 여류3위(전체 76위)를 지켰다.



프로기사 랭킹은 한 달간의 성적을 합산하여 매달 5일에 한국기원에서 발표한다.



■11월 프로기사 랭킹

  • 이세돌 9개월째 1위, 이창호 6위 희비
    • 입력 2010-11-05 10:39:55
    연합뉴스
 이세돌 9단이 11월 랭킹에서 9개월째 1위를 굳건하게 지킨 반면 이창호 9단은 생애 최저랭킹인 6위까지 곤두박질치며 한국바둑 쌍두마차의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프로기사 11월 랭킹에서 이세돌 9단은 지난달 보다 27점 오른 9천824을 얻으며 1위를 지켰다.



이세돌은 10월 한 달동안 삼성화재배에서 ’라이벌’ 구리 9단에게, 농심배에서 ’숙적’ 셰허 7단에게 패하며 3패를 당했으나 KT배 결승에서 강동윤 9단을 연파하는 등 8승을 쓸어 담으며 랭킹포인트를 끌어올렸다. 지난달에 67점이 오른데 이어 두 달 연속 포인트가 대폭 상승했다.



3개월 연속 1위를 지키던 이창호 9단을 끌어내리고 올해 2월부터 수위에 오른 이세돌은 9달 연속 1위를 달리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통산최다1위기록도 40회로 늘렸다.



이창호 9단은 6위까지 추락했다.



9월까지 2위를 지켰던 이창호는 10월에 3위로 밀린데 이어 11월에 다시 3계단이 떨어지며 끝없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10월 한달 동안 명인전 준결승에서 박영훈 9단에 패하고 삼성화재배에서도 쿵제에 밀리며 탈락하는 등 1승 4패에 그친 이창호 9단은 2005년 8월 랭킹 발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5위권 밖으로 추락했다.



지난 두 달 동안 5승10패로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이창호는 올해 11월 5일까지 39승29패로 승률 57.35%를 기록 중이다. 두 달이 남아있지만 이창호의 연간 승률이 60% 밑으로 떨어진 것은 1986년 7월 입단한 이후 처음이다.



2009년 10월의 4위가 최하위기록이었을 정도로 안정감을 주던 이창호가 부진에 빠지면서 18일 앞으로 다가온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전선에도 빨간불이 켜지게 됐다.



2위에는 원성진 9단이 올랐다.



6월에 13위였던 원성진은 7월에 12위, 9월에 8위로 뛰어오른데 이어 10월에는 4위까지 올랐다.



지난달에도 7승2패로 호조를 이어간 원성진은 이 달 역시 두 계단이 오르며 5개월만에 아홉단계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원성진은 GS칼텍스배와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에서 각각 조한승 9단, 박영훈 9단과 타이틀을 겨루고 있다



지난달 2위였던 최철한 9단은 원성진에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고 박정환 8단과 허영호 7단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박지은 9단에게 여류 1위자리를 빼앗겼던 루이나이웨이 9단은 지난달보다 6점 오른 8천961점으로 전체 66위에 오르며 한 달만에 랭킹퀸 자리를 되찾았다. 박지은은 68위로 다시 2위로 밀렸고 조혜연 8단이 여류3위(전체 76위)를 지켰다.



프로기사 랭킹은 한 달간의 성적을 합산하여 매달 5일에 한국기원에서 발표한다.



■11월 프로기사 랭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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