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성 물질 소지 베트남인 구속

입력 2010.11.05 (10:45) 수정 2010.11.05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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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소지가 금지된 방사성 물질을  사기도박에 이용한 혐의로  베트남인 E모씨를 구속하고,  일당 한 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 씨 등은  베트남식 도박인 이른바 '쇽리아' 도박장에서  소지와 사용, 보관 등이 금지된  지름 3밀리미터, 두께 0.2밀리터짜리  방사성 물질 12점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쇽리아' 칩에 방사성 물질을 붙인 후, 검측기를 이용해 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방사성 물질의 종류를 파악하는 한편  사기 도박꾼들 사이에서  방사성 물질이 밀반입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반입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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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사성 물질 소지 베트남인 구속
    • 입력 2010-11-05 10:45:13
    • 수정2010-11-05 11:38:59
    사회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소지가 금지된 방사성 물질을  사기도박에 이용한 혐의로  베트남인 E모씨를 구속하고,  일당 한 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E 씨 등은  베트남식 도박인 이른바 '쇽리아' 도박장에서  소지와 사용, 보관 등이 금지된  지름 3밀리미터, 두께 0.2밀리터짜리  방사성 물질 12점을 소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쇽리아' 칩에 방사성 물질을 붙인 후, 검측기를 이용해 칩이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알아내는 방법으로 사기도박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방사성 물질의 종류를 파악하는 한편  사기 도박꾼들 사이에서  방사성 물질이 밀반입돼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반입 경로 등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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