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유통법 직권상정”…민주 “결사 저지”

입력 2010.11.05 (11:10) 수정 2010.11.0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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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법과 상생법을 포괄하는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처리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유통법 직권상정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결사 저지 입장을 밝혀 여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다음달 2일 상생법 처리를 약속하면서 오늘 유통법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만약 오늘 본회의에서 유통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음주 직권상정을 통해 유통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유통법과 상생법을 분리 처리해선 안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한나라당이 유통법을 직권상정할 경우 강력히 막기로 했다고 전현희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직권상정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단 여야 협상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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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유통법 직권상정”…민주 “결사 저지”
    • 입력 2010-11-05 11:10:11
    • 수정2010-11-05 11:23:55
    정치
유통법과 상생법을 포괄하는 SSM, 즉 기업형 슈퍼마켓 규제법 처리와 관련해 한나라당이 유통법 직권상정 방침을 밝힌 가운데 민주당은 결사 저지 입장을 밝혀 여야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에게 다음달 2일 상생법 처리를 약속하면서 오늘 유통법을 통과시켜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만약 오늘 본회의에서 유통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다음주 직권상정을 통해 유통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유통법과 상생법을 분리 처리해선 안된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한나라당이 유통법을 직권상정할 경우 강력히 막기로 했다고 전현희 원내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박희태 국회의장은 직권상정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일단 여야 협상 상황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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