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960선 돌파…환율 하락

입력 2010.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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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달러 공급 조치로 코스피가 장중 1960선을 돌파하면서 오늘도 연고점을 갈아치울 태셉니다.

환율은 닷새째 하락하면서 1100원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장중 196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9.84포인트, 1.02% 오른 1,962.34로 출발한 뒤 장중 1,966.99까지 올랐습니다.

장중 기준으로 2007년 12월 7일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칩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11시반 현재 1952.56으로 오름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달러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6천억 달러 공급에 대한 기대만으로 세계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다만, 경기부양 효과를 장담할 수 없어 계속 급등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시반 현재 어제보다 60전 내린 1106원 9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닷새째 하락셉니다.

낙폭은 다소 줄었지만 시장에 달러가 넘쳐나고 있는 만큼 조만간 1달러에 1,100원 선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가 1,100원대 붕괴의 마지막 변숩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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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장중 1,960선 돌파…환율 하락
    • 입력 2010-11-05 14:50:00
    뉴스 12
<앵커 멘트> 미국의 달러 공급 조치로 코스피가 장중 1960선을 돌파하면서 오늘도 연고점을 갈아치울 태셉니다. 환율은 닷새째 하락하면서 1100원선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김태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가 장중 196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9.84포인트, 1.02% 오른 1,962.34로 출발한 뒤 장중 1,966.99까지 올랐습니다. 장중 기준으로 2007년 12월 7일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최고칩니다. 그러나 개인과 기관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11시반 현재 1952.56으로 오름폭은 다소 줄었습니다. 간밤에 미국 뉴욕증시가 달러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으로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국내에서도 투자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 전문가들은 미국의 6천억 달러 공급에 대한 기대만으로 세계 증시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다만, 경기부양 효과를 장담할 수 없어 계속 급등세를 이어가기는 어려울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시반 현재 어제보다 60전 내린 1106원 90전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닷새째 하락셉니다. 낙폭은 다소 줄었지만 시장에 달러가 넘쳐나고 있는 만큼 조만간 1달러에 1,100원 선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 여부가 1,100원대 붕괴의 마지막 변숩니다. KBS뉴스 김태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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