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5조엔 투입…국채 등 매입 착수

입력 2010.11.05 (15:13) 수정 2010.11.05 (17: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위해 금융자산 매입기금 5조엔을 활용해 다음주부터 국채와 주식펀드, 부동산 신탁 등의 매입에 나섭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1%로 유지하고, 금융자산 매입기금 5조엔을 동원해 다음주부터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침체한 주식시장과 부동산 부양을 위해 5천억 엔을 투입해 상장지수펀드와 부동산투자신탁을 은행 등을 통하지 않고 시장에서 직접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선진국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위험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가이에다 반리 경제재정담당 장관은 일본은행의 국채와 사채 매입 규모가 미국에 비해 너무 적다고 지적하면서
금융자산 매입기금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일본은행, 5조엔 투입…국채 등 매입 착수
    • 입력 2010-11-05 15:13:39
    • 수정2010-11-05 17:13:33
    국제
일본은행이 양적완화를 위해 금융자산 매입기금 5조엔을 활용해 다음주부터 국채와 주식펀드, 부동산 신탁 등의 매입에 나섭니다. 일본은행은 오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열어 정책금리를 제로금리 수준인 0∼0.1%로 유지하고, 금융자산 매입기금 5조엔을 동원해 다음주부터 국채를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침체한 주식시장과 부동산 부양을 위해 5천억 엔을 투입해 상장지수펀드와 부동산투자신탁을 은행 등을 통하지 않고 시장에서 직접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선진국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을 통하지 않고 직접 위험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하지만 가이에다 반리 경제재정담당 장관은 일본은행의 국채와 사채 매입 규모가 미국에 비해 너무 적다고 지적하면서 금융자산 매입기금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