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수험생 전원 합격’ 처리 뒤 번복

입력 2010.11.05 (15:14) 수정 2010.11.0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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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학교가 전산 오류로 2011학년도 수시모집 1차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을 전원 합격시켰다가 뒤늦게 이를 번복해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숭실대는 오늘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지원자 만 4천6백여 명 전원에게 합격 통보했습니다.

숭실대는 그러나 곧바로 시스템 상의 오류임을 확인하고, 8백 80여 명을 제외한 만 3천 7백여 명에게 불합격 통보했습니다.

숭실대 관계자는 입시 전산관리 대행업체의 착오로 일어난 실수라며, 오류를 확인한 직후 합격자 발표를 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불합격 통보를 받은 수험생들은 숭실대 측의 어이없는 학사 행정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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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숭실대, ‘수험생 전원 합격’ 처리 뒤 번복
    • 입력 2010-11-05 15:14:58
    • 수정2010-11-05 17:08:39
    사회
숭실대학교가 전산 오류로 2011학년도 수시모집 1차 전형에 지원한 학생들을 전원 합격시켰다가 뒤늦게 이를 번복해 큰 혼란을 빚었습니다. 숭실대는 오늘 오전 10시, 홈페이지를 통해 수시 지원자 만 4천6백여 명 전원에게 합격 통보했습니다. 숭실대는 그러나 곧바로 시스템 상의 오류임을 확인하고, 8백 80여 명을 제외한 만 3천 7백여 명에게 불합격 통보했습니다. 숭실대 관계자는 입시 전산관리 대행업체의 착오로 일어난 실수라며, 오류를 확인한 직후 합격자 발표를 정정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뒤늦게 불합격 통보를 받은 수험생들은 숭실대 측의 어이없는 학사 행정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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