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법로비’ 의원 11명 사무실 등 압수수색
입력 2010.11.05 (15:19)
수정 2010.11.05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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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북부지검은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과 회계 담당자들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청목회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최규식 민주당 의원과 천만 원 이상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의 후원회 사무실과 회계담당자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후원금 내역이 적힌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청목회 간부들로부터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청원경찰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탭니다.
검찰은 서류와 회계 장부 등을 분석해 국회의원들이 청목회가 보낸 후원금의 대가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해당 의원실의 보좌관과 회계담당자를 차례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원경찰들의 친목단체인 청목회는 자신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청목회 회원들로부터 8억여 원의 특별회비를 걷어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로 입금한 혐의로 청목회 회장 56살 최모씨 등 간부 3명을 구속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청목회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최규식 민주당 의원과 천만 원 이상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의 후원회 사무실과 회계담당자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후원금 내역이 적힌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청목회 간부들로부터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청원경찰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탭니다.
검찰은 서류와 회계 장부 등을 분석해 국회의원들이 청목회가 보낸 후원금의 대가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해당 의원실의 보좌관과 회계담당자를 차례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원경찰들의 친목단체인 청목회는 자신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청목회 회원들로부터 8억여 원의 특별회비를 걷어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로 입금한 혐의로 청목회 회장 56살 최모씨 등 간부 3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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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입법로비’ 의원 11명 사무실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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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5 15:19:16
- 수정2010-11-05 19:35:47

청원경찰법 입법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북부지검은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로부터 후원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 11명의 후원회 사무실과 회계 담당자들의 자택 등을 전격 압수 수색했습니다.
오늘 압수수색은 청목회 관련법 개정안을 발의했던 최규식 민주당 의원과 천만 원 이상 후원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진 이인기 한나라당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들의 후원회 사무실과 회계담당자의 자택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후원금 내역이 적힌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청목회 간부들로부터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청원경찰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탭니다.
검찰은 서류와 회계 장부 등을 분석해 국회의원들이 청목회가 보낸 후원금의 대가성을 사전에 알고 있었는지를 규명할 방침입니다.
검찰은 압수한 자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해당 의원실의 보좌관과 회계담당자를 차례로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청원경찰들의 친목단체인 청목회는 자신들의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 등을 담은 법 개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보내고, 법 개정을 도와달라고 청탁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청목회 회원들로부터 8억여 원의 특별회비를 걷어 국회의원 후원회 계좌로 입금한 혐의로 청목회 회장 56살 최모씨 등 간부 3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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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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