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러시아 언론들을 상대로 모그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천안함 침몰사건과 무관함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김 대사가 회견에서 지난 2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한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고 북한 연관설은 남한과 외국에서 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는 기존 북한의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사는 특히 천안함을 침몰시킨 어뢰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북한은 어뢰를 강철합금으로 만든다며 미국과 남한에 표본을 넘겨줄 수 있다는 진상공개장의 제안을 반복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김 대사가 회견에서 지난 2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한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고 북한 연관설은 남한과 외국에서 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는 기존 북한의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사는 특히 천안함을 침몰시킨 어뢰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북한은 어뢰를 강철합금으로 만든다며 미국과 남한에 표본을 넘겨줄 수 있다는 진상공개장의 제안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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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러 북한 대사 “천안함 북한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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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05 17:30:00
김영재 러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러시아 언론들을 상대로 모그크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이 천안함 침몰사건과 무관함을 다시 한번 주장했습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은 김 대사가 회견에서 지난 2일 조선중앙통신이 밝힌 '국방위원회 검열단 진상공개장' 내용을 공개하면서 "북한은 이 사건과 관련이 없고 북한 연관설은 남한과 외국에서 여론을 오도하기 위해 조작된 것"이라는 기존 북한의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대사는 특히 천안함을 침몰시킨 어뢰는 알루미늄 합금으로 만들어졌는데, 북한은 어뢰를 강철합금으로 만든다며 미국과 남한에 표본을 넘겨줄 수 있다는 진상공개장의 제안을 반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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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빈 기자 che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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