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비 20억 횡령 혐의 의대교수 구속

입력 2010.11.0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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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국책연구비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서울 모대학 의대 교수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 국책사업 연구비 가운데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연구비 가운데 일부를 차명계좌를 이용해 빼돌린 후,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에 써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학측은 김교수가 지난 1일자로 직위해제됐으며,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후 이에 따른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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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책연구비 20억 횡령 혐의 의대교수 구속
    • 입력 2010-11-05 18:01:23
    사회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국책연구비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서울 모대학 의대 교수 김 모씨를 구속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김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최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농촌진흥청 국책사업 연구비 가운데 20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교수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받은 연구비 가운데 일부를 차명계좌를 이용해 빼돌린 후, 부동산과 주식 투자 등에 써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대학측은 김교수가 지난 1일자로 직위해제됐으며, 검찰 수사 결과를 지켜본 후 이에 따른 추가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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