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수놓을 ‘서울 세계 등 축제’ 개막

입력 2010.11.05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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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청계천 일대를 형형색색의 등으로 수놓을 '서울 세계 등 축제'가 조금 뒤면 개막됩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

<리포트>

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 세계 등 축제'가 10여분 뒤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됩니다.

점등식은 중앙 무대 쪽 일명 '희망문'을 시작으로 모전교에서 삼일교까지 설치된 각종 등들에 차례로 불이 켜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곳에 나오시면 형형색색의 등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직지심경등'과 '한옥마을등'도 있고, 일본 고쇼가와라 지역의 명물인 '다치네푸타', 그리고 필리핀의 '자이언트 랜턴' 등 24개 나라의 전통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청계천 일대 7백 50여미터 길이에 전시되는 등들을 합하면 모두 2만 7천여개에 이릅니다.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이 있어서 전시된 등과 청계천에 대한 설명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개막행사 때는 '2010 서울국제관광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병헌 씨가 서울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기념 행사도 열립니다.

또, 2천12년 세계여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여수 공연팀과 가수 비스트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가 특히 '한국방문의 해' 원년이고 오는 11일 G20 정상회의까지 있어 이번 축제에는 참가국도 늘었고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다채로워졌다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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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계천 수놓을 ‘서울 세계 등 축제’ 개막
    • 입력 2010-11-05 19: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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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청계천 일대를 형형색색의 등으로 수놓을 '서울 세계 등 축제'가 조금 뒤면 개막됩니다. 현장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김영인 기자! <리포트> 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서울 세계 등 축제'가 10여분 뒤 점등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리게 됩니다. 점등식은 중앙 무대 쪽 일명 '희망문'을 시작으로 모전교에서 삼일교까지 설치된 각종 등들에 차례로 불이 켜지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이곳에 나오시면 형형색색의 등들을 많이 보실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직지심경등'과 '한옥마을등'도 있고, 일본 고쇼가와라 지역의 명물인 '다치네푸타', 그리고 필리핀의 '자이언트 랜턴' 등 24개 나라의 전통 등이 전시돼 있습니다. 청계천 일대 7백 50여미터 길이에 전시되는 등들을 합하면 모두 2만 7천여개에 이릅니다.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이 있어서 전시된 등과 청계천에 대한 설명을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국어로 들을 수 있습니다. 오늘 개막행사 때는 '2010 서울국제관광대상'을 수상한 배우 이병헌 씨가 서울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기념 행사도 열립니다. 또, 2천12년 세계여수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는 여수 공연팀과 가수 비스트의 축하 공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올해가 특히 '한국방문의 해' 원년이고 오는 11일 G20 정상회의까지 있어 이번 축제에는 참가국도 늘었고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다채로워졌다고 주최측은 밝히고 있습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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