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악재 속 ‘약속의 땅 입성’

입력 2010.11.0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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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이 소속구단의 소집 거부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한 선수가 좌우하는 팀이 아니라며,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명보호'가 마침내 결전의 땅 광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축구대표팀.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S 모나코가 팀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거부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 :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한 선수가 팀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고요."

기성용에 이어 박주영의 합류가 불발되면서 24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예비 엔트리 가운데 박주영을 대체할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장신 공격수 지동원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지동원 : "스트라이커라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제가 골을 넣지 못하면 도움이라도..."

대표팀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오는 8일 북한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대비합니다.

특히 북한이 남아공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가 10명이나 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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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명보호, 악재 속 ‘약속의 땅 입성’
    • 입력 2010-11-05 22: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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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주영이 소속구단의 소집 거부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한 선수가 좌우하는 팀이 아니라며, 대안 마련에 나섰습니다. 광저우에서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홍명보호'가 마침내 결전의 땅 광저우에 도착했습니다.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통해 컨디션을 끌어올린 축구대표팀. 하지만, 반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AS 모나코가 팀의 성적 부진을 이유로 박주영의 아시안게임 차출을 거부했습니다. <인터뷰>홍명보 : "지금까지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렇고 한 선수가 팀에 많은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거라 생각하고요." 기성용에 이어 박주영의 합류가 불발되면서 24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축구대표팀은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예비 엔트리 가운데 박주영을 대체할 마땅한 공격수가 없는 가운데,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린 장신 공격수 지동원의 어깨가 한층 무거워졌습니다. <인터뷰>지동원 : "스트라이커라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고, 제가 골을 넣지 못하면 도움이라도..." 대표팀은 내일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오는 8일 북한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 대비합니다. 특히 북한이 남아공월드컵에서 뛰었던 선수가 10명이나 되는 등 만만치 않은 전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광저우에서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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