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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병원장, 공장까지 차려 ‘불법 총기’ 제작
입력 2010.11.05 (22:38)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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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명 살상 무기를 불법 제조한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현직 병원장이 아예 작업장까지 차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구를 떠난 쇠구슬 탄알이 맥주병과 버스 유리창을 산산조각냅니다.

모의 총기에는 가스 장치가 부착돼 있고 강화용수철까지 끼워넣은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현직 병원장 45살 윤 모씨가 개조한 불법총기들입니다.

모의 총기의 허용기준보다 위력이 무려 60배가 넘어 범죄에 이용될 우려도 있지만 윤씨는 그저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윤 모씨(현직 병원장) : "총기제작을 위해 만든 건 아니고요. 모형이나 취미 쪽을 하는데, 욕심이 생기다 보니까 .. 총기 부품도 깎았던 것 같아요."

윤씨는 이런 불법총기류를 자신의 병원 창고에서 제조하다 지난 8월부터는 단속을 피해 인적이 드문 농가 창고로 작업장을 옮겼습니다.

성능이 더 뛰어난 총기를 만들기 위해, 작업장을 차리고 전문 선반기술자를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와 함께 불법 총기를 만든 23살 김 모씨와, 이들에게서 총기를 산 28살 오 모씨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애(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지, 누구에게 판매되는지, 범죄의 악용될 소지가 많으므로 철저히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 총기류 제조 방법이 유포되고 거래까지 이뤄지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 현직 병원장, 공장까지 차려 ‘불법 총기’ 제작
    • 입력 2010-11-05 22:38:26
    뉴스 9
<앵커 멘트>

인명 살상 무기를 불법 제조한 사건이 또 터졌습니다.

이번에는 현직 병원장이 아예 작업장까지 차렸습니다.

강규엽 기자입니다.

<리포트>

총구를 떠난 쇠구슬 탄알이 맥주병과 버스 유리창을 산산조각냅니다.

모의 총기에는 가스 장치가 부착돼 있고 강화용수철까지 끼워넣은 경우도 있습니다.

모두 현직 병원장 45살 윤 모씨가 개조한 불법총기들입니다.

모의 총기의 허용기준보다 위력이 무려 60배가 넘어 범죄에 이용될 우려도 있지만 윤씨는 그저 취미로 만들었습니다.

<녹취> 윤 모씨(현직 병원장) : "총기제작을 위해 만든 건 아니고요. 모형이나 취미 쪽을 하는데, 욕심이 생기다 보니까 .. 총기 부품도 깎았던 것 같아요."

윤씨는 이런 불법총기류를 자신의 병원 창고에서 제조하다 지난 8월부터는 단속을 피해 인적이 드문 농가 창고로 작업장을 옮겼습니다.

성능이 더 뛰어난 총기를 만들기 위해, 작업장을 차리고 전문 선반기술자를 고용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윤 씨와 함께 불법 총기를 만든 23살 김 모씨와, 이들에게서 총기를 산 28살 오 모씨 등 4명을 입건했습니다.

<인터뷰> 김미애(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팀장) : "어떤 경로를 통해 유통되는지, 누구에게 판매되는지, 범죄의 악용될 소지가 많으므로 철저히 단속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불법 총기류 제조 방법이 유포되고 거래까지 이뤄지는 점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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