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으로 본 70년대 ‘추억의 그 시절’

입력 2010.11.0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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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한민국이 숨가쁘게 성장하던 70년대와 80년대 초. 우리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추억의 흑백 사진첩을 넘겨 봅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파로 붐비는 70년대 서울 명동 거리, 그 시절 서울시청 앞 광장엔 분수대가 있었습니다



종로에 지하철이 처음 뚫리고, 곳곳에 아파트가 빼곡이 들어섭니다.



한겨울 경복궁 경회루 앞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창경궁에 아직 동물원이 있던 시절,



명절만 되면 서울역 앞은 인산인해였고, 장발족은 단속 대상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장엔 늘 활기가 넘치고, 추수의 기쁨은 농부의 얼굴에 환한 미소로 떠오릅니다.



1973년 파월 장병 시가행진부터, 고 육영수 여사 영결식, 포니 자동차 수출, 남침 땅굴 발견 그리고 온국민을 열광시켰던 82년 프로야구 개막까지... 70년대 초부터 80년대 초반 우리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사회상,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정부 기록사진이 두 권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된 정경화, 정명훈 남매를 비롯해 저명인사의 알려지지 않은 옛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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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흑백사진으로 본 70년대 ‘추억의 그 시절’
    • 입력 2010-11-05 22:38:35
    뉴스 9
<앵커 멘트>

대한민국이 숨가쁘게 성장하던 70년대와 80년대 초. 우리 서민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요?

추억의 흑백 사진첩을 넘겨 봅니다.

김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파로 붐비는 70년대 서울 명동 거리, 그 시절 서울시청 앞 광장엔 분수대가 있었습니다

종로에 지하철이 처음 뚫리고, 곳곳에 아파트가 빼곡이 들어섭니다.

한겨울 경복궁 경회루 앞 연못에서 스케이트를 타고, 창경궁에 아직 동물원이 있던 시절,

명절만 되면 서울역 앞은 인산인해였고, 장발족은 단속 대상이었습니다.

그래도 시장엔 늘 활기가 넘치고, 추수의 기쁨은 농부의 얼굴에 환한 미소로 떠오릅니다.

1973년 파월 장병 시가행진부터, 고 육영수 여사 영결식, 포니 자동차 수출, 남침 땅굴 발견 그리고 온국민을 열광시켰던 82년 프로야구 개막까지... 70년대 초부터 80년대 초반 우리 현대사의 주요 사건과 사회상, 서민들의 애환을 담은 정부 기록사진이 두 권 책으로 묶여 나왔습니다.

지금은 세계적인 음악가가 된 정경화, 정명훈 남매를 비롯해 저명인사의 알려지지 않은 옛 모습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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