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근초고왕’ 백제 재조명 바람

입력 2010.11.06 (22: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한때 강성한 해상왕국이었던 백제가 요즘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세계백제대전엔 수백만 관람객이 다녀갔고 KBS는 대하사극 근초고왕으로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반추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제 비류왕의 넷째 왕자로 태어난 부여구는 아버지에게 외면받고 궁에서 쫒겨납니다.

장사꾼으로 성공하려고 중국대륙을 떠돌며 갖은 고초를 겪은 부여구.

하지만 타고난 천재성과 리더쉽으로 그의 주위엔 인물들이 모여듭니다.

우여곡절 끝에 백제로 돌아온 부여구는 역경을 극복하고 13대 근초고왕으로 등극합니다.

한국방송 KBS가 드라마 근초고왕 통해 중국에까지 세력이 미칠 정도로 강성했던 해상왕국 백제의 이야기를 대하사극으로 펼쳐냅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친 대규모 세트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화려하게 꽃피운 역사 속 백제문화를 되살려냈습니다.

<인터뷰>감우성(근초고왕 역): "새롭게 재조명 돼야 되고 저희들도 새롭게 관심을 가져야 마땅한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왕의 이야기입니다."

잊혀졌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대백제전에서도 재조명됐습니다.

웅장한 사비궁 등 유적을 복원하고 백제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한달 동안 이어지면서 20여개 나라 관광객과 시민 36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불교문화의 절정을 이루고 중국까지 진출했던 백제가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부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드라마 ‘근초고왕’ 백제 재조명 바람
    • 입력 2010-11-06 22:01:04
    뉴스 9
<앵커 멘트> 한때 강성한 해상왕국이었던 백제가 요즘 새롭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세계백제대전엔 수백만 관람객이 다녀갔고 KBS는 대하사극 근초고왕으로 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반추합니다. 김성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백제 비류왕의 넷째 왕자로 태어난 부여구는 아버지에게 외면받고 궁에서 쫒겨납니다. 장사꾼으로 성공하려고 중국대륙을 떠돌며 갖은 고초를 겪은 부여구. 하지만 타고난 천재성과 리더쉽으로 그의 주위엔 인물들이 모여듭니다. 우여곡절 끝에 백제로 돌아온 부여구는 역경을 극복하고 13대 근초고왕으로 등극합니다. 한국방송 KBS가 드라마 근초고왕 통해 중국에까지 세력이 미칠 정도로 강성했던 해상왕국 백제의 이야기를 대하사극으로 펼쳐냅니다. 철저한 고증을 거친 대규모 세트와 화려한 의상 등으로 화려하게 꽃피운 역사 속 백제문화를 되살려냈습니다. <인터뷰>감우성(근초고왕 역): "새롭게 재조명 돼야 되고 저희들도 새롭게 관심을 가져야 마땅한 위대한 업적을 남기신 왕의 이야기입니다." 잊혀졌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는 세계대백제전에서도 재조명됐습니다. 웅장한 사비궁 등 유적을 복원하고 백제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행사들이 한달 동안 이어지면서 20여개 나라 관광객과 시민 360만명이 다녀갔습니다. 불교문화의 절정을 이루고 중국까지 진출했던 백제가 천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부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성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