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수능날, 증시 1시간 늦은 10시 개장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오는 18일 국내 증시의 매매거래시간이 한 시간씩 늦춰집니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당일 출근시간 조정에 따라 유가증권시장, 코스닥시장,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 개시와 종료시간을 한 시간씩 늦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인 유가증권, 코스닥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오는 18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로 변경됩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15분까지인 코스피200선물과 국채선물 등 파생상품시장의 매매거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15분까지로 1시간 늦춰집니다.

그러나 현행 오후 6시까지인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와 시간외 대량매매 종료시점은 변경하지 않는다고 거래소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