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 확립되면 갱단 해체하겠다”

입력 2010.11.12 (06: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멕시코의 한 악명 높은 마약 갱단이 정부가 시민을 괴롭히지 않고 안전을 보장하면 갱단을 자진 해체하겠다는 제안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남서부의 갱단인 '라 파밀리아'는 지역 언론 등에 보낸 편지에서 그동안 사법기관이 도둑과 강간범 등을 몰아낼 수 없었기 때문에 권력의 빈공간으로 들어간 것이라며 치안이 강화되고 시민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면 스스로 해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극악 범죄를 저질러온 갱단이 그동안의 잘못을 정부탓으로 돌려 여론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어설픈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치안 확립되면 갱단 해체하겠다”
    • 입력 2010-11-12 06:09:43
    국제
멕시코의 한 악명 높은 마약 갱단이 정부가 시민을 괴롭히지 않고 안전을 보장하면 갱단을 자진 해체하겠다는 제안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남서부의 갱단인 '라 파밀리아'는 지역 언론 등에 보낸 편지에서 그동안 사법기관이 도둑과 강간범 등을 몰아낼 수 없었기 때문에 권력의 빈공간으로 들어간 것이라며 치안이 강화되고 시민들이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면 스스로 해산할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극악 범죄를 저질러온 갱단이 그동안의 잘못을 정부탓으로 돌려 여론의 비난을 모면해보려는 어설픈 '언론플레이'를 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