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公 “현대건설 비가격 요소 중요하게 반영”

정책금융공사는 현대건설 인수,합병과 관련해 주주협의회에 비가격 요소도 중요하게 반영할 것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우선협상대상자 평가기준과 관련해 가격 부문 외에 자금조달 계획과 능력, 약속사항 이행, 사회,경제적 책임 등 비가격 부문 항목도 충실하게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재한 정책금융공사 사장은 입찰 전 평가기준을 결정할 때 지나친 가격경쟁으로 인수회사와 피인수회사가 동반 부실되는 문제와 인수 후보가 회사를 장기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을 갖췄는지 여부, 인수 후에 현대건설의 기업가치를 훼손시킬지 여부 등 3가지 우려를 충분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사는 이달 15일 입찰을 마감하고 이르면 16일이나 17일에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뒤 내년 1분기에 인수합병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