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선언’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나?

입력 2010.11.12 (06:35) 수정 2010.11.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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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 정상회의가 끝나면 '서울 선언'을 발표될 예정입니다.

환율 공조 방안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보호무역 저지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정상회의 의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른바 경상수지 폭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 설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엄청난 무역 불균형 문제가 환율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한 중재안으로 제시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수출대국 일본 등과 해마다 경상적자를 내는 미국은 세부사항에서 큰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은 서울에선 시한만 합의하고 내년 프랑스 회의때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는 하는쪽으로 힘이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 확산을 사전에 막는 금융안전망과 후진 개도국들의 발전 전략을 키워주는 개발이슈 등에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녹취>김윤경(G20 준비위 대변인): "일단 경주에서 합의한 내용, 그걸 기초로 환영을 하는 분위기였고 지금까지의 진전사항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금융규제 개혁과 에너지가격 변동성 축소 기후변화 공조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의 공감대가 만들어진 상태여서 서울 선언문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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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선언’에는 어떤 내용이 담기나?
    • 입력 2010-11-12 06:35:35
    • 수정2010-11-12 17: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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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서울 정상회의가 끝나면 '서울 선언'을 발표될 예정입니다. 환율 공조 방안을 비롯해 글로벌 금융안전망과 보호무역 저지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보여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서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정상회의 의제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이른바 경상수지 폭을 제한하는 가이드라인 설정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엄청난 무역 불균형 문제가 환율 전쟁으로 치닫는 것을 막기 위한 중재안으로 제시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수출대국 일본 등과 해마다 경상적자를 내는 미국은 세부사항에서 큰 입장차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때문에 경상수지 가이드라인은 서울에선 시한만 합의하고 내년 프랑스 회의때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는 하는쪽으로 힘이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금융위기 확산을 사전에 막는 금융안전망과 후진 개도국들의 발전 전략을 키워주는 개발이슈 등에는 큰 이견이 없습니다. <녹취>김윤경(G20 준비위 대변인): "일단 경주에서 합의한 내용, 그걸 기초로 환영을 하는 분위기였고 지금까지의 진전사항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였습니다." 금융규제 개혁과 에너지가격 변동성 축소 기후변화 공조에 대해서도 회원국들의 공감대가 만들어진 상태여서 서울 선언문에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서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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