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남성이 여성 2배 ‘스트레스가 원인’

입력 2010.11.12 (08:06) 수정 2010.11.12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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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뇨병 진단을 받은 중년 남성들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년 남성들은 직장생활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 등으로 풀려는 경향이 강해 당뇨병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분석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40대 직장인 박 모씨.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혈당을 검사해야 합니다.



<녹취>박00(당뇨병 환자) : "몸 전체가 힘이 빠지는거 같고요 눈이 아프고 전반적으로 정상인하고 틀리다보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년 동안 당뇨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년 남성은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조재형(서울성모병원 내분비 내과 교수) : "스트레스도 있고 잦은 회식과 운동부족 고칼로리 음식 폭식에 담배도 많이 피니까 그게 원인이 돼서..."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으로 심각할 경우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발이 썩어 들어가게 됩니다.



<인터뷰>송영득(건강보험 일산병원) : "당뇨병센터 소장 혈관이 망가져서 신체내 모든 혈관이 망가지다보니 합병증 생기면 치료가 어려워..."



당뇨병 초기엔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갈증이 자주나거나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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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뇨 남성이 여성 2배 ‘스트레스가 원인’
    • 입력 2010-11-12 08:06:16
    • 수정2010-11-12 08: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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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진단을 받은 중년 남성들이 같은 연령대의 여성들보다 2배나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년 남성들은 직장생활 등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술과 담배 등으로 풀려는 경향이 강해 당뇨병의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는 분석됩니다.

김나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4년째 당뇨병을 앓고 있는 40대 직장인 박 모씨.

정기적으로 병원을 찾아 혈당을 검사해야 합니다.

<녹취>박00(당뇨병 환자) : "몸 전체가 힘이 빠지는거 같고요 눈이 아프고 전반적으로 정상인하고 틀리다보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4년 동안 당뇨병 환자를 분석한 결과 중년 남성은 같은 연령대 여성보다 2배 더 많았습니다.

<인터뷰>조재형(서울성모병원 내분비 내과 교수) : "스트레스도 있고 잦은 회식과 운동부족 고칼로리 음식 폭식에 담배도 많이 피니까 그게 원인이 돼서..."

당뇨병이 무서운 이유는 합병증 때문으로 심각할 경우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발이 썩어 들어가게 됩니다.

<인터뷰>송영득(건강보험 일산병원) : "당뇨병센터 소장 혈관이 망가져서 신체내 모든 혈관이 망가지다보니 합병증 생기면 치료가 어려워..."

당뇨병 초기엔 별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만 갈증이 자주나거나 체중이 준다면 당뇨병을 의심해봐야합니다.

KBS 뉴스 김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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