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속속 도착…회의 시작

입력 2010.11.12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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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늘 회의장이 마련된 코엑스에는 각국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정상들은 코엑스 3층 회의장에서 업무 오찬을 포함해 모두 여섯 차례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안건은 최대 쟁점인 환율 문제를 비롯해,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금융규제 개혁과 녹색성장 등입니다.

각국은 정상들의 어제 업무 만찬 토의 결과 등을 토대로 밤샘 조율을 벌여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각국은 환율 문제로 국제 공조의 틀을 깨뜨려선 안 된다는데 공감했지만 경상수지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 등 세부 사항에서는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과 금융 규제 개혁 문제 등의 의제에는 각국 정상들 간에 큰 이견이 없어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G20 정상회의의 최종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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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 속속 도착…회의 시작
    • 입력 2010-11-12 08:59:45
    정치
G20 정상회의 이틀째인 오늘 회의장이 마련된 코엑스에는 각국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정상들은 코엑스 3층 회의장에서 업무 오찬을 포함해 모두 여섯 차례 회의를 가질 예정입니다. 주요 안건은 최대 쟁점인 환율 문제를 비롯해, 국제금융기구 개혁과 글로벌 금융안전망, 금융규제 개혁과 녹색성장 등입니다. 각국은 정상들의 어제 업무 만찬 토의 결과 등을 토대로 밤샘 조율을 벌여 큰 틀에서 의견 접근을 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각국은 환율 문제로 국제 공조의 틀을 깨뜨려선 안 된다는데 공감했지만 경상수지를 일정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 등 세부 사항에서는 입장 차가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개발도상국 지원 방안과 금융 규제 개혁 문제 등의 의제에는 각국 정상들 간에 큰 이견이 없어 합의에 이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상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4시 G20 정상회의의 최종 논의 결과를 담은 서울 선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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