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종합편성채널’ 진출 추진

검찰 수사를 받고있는 태광그룹의  케이블TV 방송사업자 티브로드가 종합편성채널 사업 진출을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방통위 관계자는  티브로드 측이 다른  케이블 TV 관련 사업자와 연합해 종편에 진출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며, 업계관계자들과 관련 협의를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티브로드의 종편 진출 검토는  비자금 조성과 로비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 이전부터 시작됐으며, 현재는 검토와 고민의 수준을 넘어 사업을 구체화하는 단계로 알려졌습니다.



   이른바 조중동 등  기존 언론사 이외 다른 사업자가  종편 진출을 추진하면서, 언론사 중심으로 진행돼온  종편 경쟁 구도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티브로드측은 이에 대해 종편 사업 진출에 관심은 있지만, 아직 최종 확정된 상태는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방통위는 오늘  종편 예비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신청 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며 연내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를 위한 공식 절차를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