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목회 사건, 야당 표적수사”

입력 2010.11.12 (10: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목회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한나라당은 봐주고 야당에게는 가혹한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이 야당 의원에 대해선 개인 통장과 사무국장의 부모님 집까지 압수수색했지만 한나라당 의원은 후원회 계좌 통장 3개만 가져갔다"며 "청목회 수사는 역시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인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야당만 죽이고 여당은 봐주는 수사를 해선 안된다"며 "민주당은 이번 수사에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목회 사건 대책위원장인 조배숙 최고위원은 "의원들에게 10만원씩 후원한 청목회 회원들이 이 돈에 대한 세액 공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것은 성격이 개인 후원금이고 적법한 후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박지원 “청목회 사건, 야당 표적수사”
    • 입력 2010-11-12 10:57:52
    정치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청목회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한나라당은 봐주고 야당에게는 가혹한 표적수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 원내대표는 오늘 확대간부회의에서 "검찰이 야당 의원에 대해선 개인 통장과 사무국장의 부모님 집까지 압수수색했지만 한나라당 의원은 후원회 계좌 통장 3개만 가져갔다"며 "청목회 수사는 역시 야당에 대한 표적수사인 것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야당만 죽이고 여당은 봐주는 수사를 해선 안된다"며 "민주당은 이번 수사에 끝까지 저항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목회 사건 대책위원장인 조배숙 최고위원은 "의원들에게 10만원씩 후원한 청목회 회원들이 이 돈에 대한 세액 공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것은 성격이 개인 후원금이고 적법한 후원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