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슈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박희영, 골 욕심 ‘경기당 2골 쏜다’
입력 2010.11.12 (15:07) 수정 2010.11.12 (15:13) 연합뉴스
여자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박희영(25.대교)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득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희영은 12일 중국 광저우 중위안 중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공격수니까 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경기당 두 골씩 넣으려고요"라며 활짝 웃었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박희영이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게 된다.



일반 팬들에게는 지소연(19.한양여대)의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최인철 대표팀 감독은 "지소연은 박희영의 뒤를 받칠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영은 이번 대회에는 이장미(대교)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교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지금까지 A매치에서 43경기에 나와 20골을 넣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팀 간판 골잡이다.



또 2009년 4월에는 독일 프로축구 SC07 바드 노이에나르와 계약을 맺어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기도 했다.



박희영은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는 막내로 출전했다가 이번엔 중고참이 됐다. 또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아 어깨가 더 무겁다"며 "그러나 선수들 모두 강한 의지로 뭉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간판으로 활약해왔지만 지난해 하계 유니버시아드 우승, 올해 20세 이하와 17세 이하 대표팀의 잇따른 선전을 밖에서 지켜봤던 박희영은 "후배들 활약을 보면서 어떤 상대를 만나도 자신감 있게 하면 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센 팀과 붙으면 지레 주눅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툴 일본, 북한과 예전에 상대했던 경험을 묻자 "역시 예전에도 사실 기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자신감과 같은 부분에서 밀렸던 것인데 지금은 우리 기량도 많이 좋아졌고 자신감까지 붙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 베트남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 박희영, 골 욕심 ‘경기당 2골 쏜다’
    • 입력 2010-11-12 15:07:28
    • 수정2010-11-12 15:13:33
    연합뉴스
여자축구 대표팀 주전 공격수 박희영(25.대교)이 광저우 아시안게임을 맞아 득점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박희영은 12일 중국 광저우 중위안 중학교 운동장에서 훈련을 마친 뒤 "공격수니까 좀 무리일 수도 있겠지만 경기당 두 골씩 넣으려고요"라며 활짝 웃었다.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노리는 여자 대표팀은 박희영이 원톱으로 나서 공격을 이끌게 된다.



일반 팬들에게는 지소연(19.한양여대)의 이름이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최인철 대표팀 감독은 "지소연은 박희영의 뒤를 받칠 처진 스트라이커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희영은 이번 대회에는 이장미(대교)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은 탓에 교체 선수로 합류했지만 지금까지 A매치에서 43경기에 나와 20골을 넣어 최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대표팀 간판 골잡이다.



또 2009년 4월에는 독일 프로축구 SC07 바드 노이에나르와 계약을 맺어 분데스리가를 경험하기도 했다.



박희영은 "4년 전 도하 아시안게임에는 막내로 출전했다가 이번엔 중고참이 됐다. 또 원톱 스트라이커를 맡아 어깨가 더 무겁다"며 "그러나 선수들 모두 강한 의지로 뭉쳐 열심히 준비했기 때문에 금메달을 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대표팀 간판으로 활약해왔지만 지난해 하계 유니버시아드 우승, 올해 20세 이하와 17세 이하 대표팀의 잇따른 선전을 밖에서 지켜봤던 박희영은 "후배들 활약을 보면서 어떤 상대를 만나도 자신감 있게 하면 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가 어릴 때만 해도 센 팀과 붙으면 지레 주눅이 드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놓고 다툴 일본, 북한과 예전에 상대했던 경험을 묻자 "역시 예전에도 사실 기량 차이는 크지 않았다. 다만 자신감과 같은 부분에서 밀렸던 것인데 지금은 우리 기량도 많이 좋아졌고 자신감까지 붙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한국시간) 베트남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