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와 실랑이 벌인 학생 전학 권고…학부모 반발

입력 2010.11.12 (16:17) 수정 2010.11.12 (16: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여학생이 전학을 권고받자 학부모가 이에 항의해 해당 교사를 검찰에 고발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순천 팔마중학교는 지난달 15일 수업 시간 도중 A 교사가 B 양에 대해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며 훈계하다 서로 머리채를 휘어잡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자 선도위원회를 열어 B양에 대한 전학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B 양의 부모는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며 항의하며 A 교사와 해당 중학교 교장 등 6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순천교육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에 중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B양에 대한 학교 측의 징계 재심 결과와 사법 기관의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교사와 실랑이 벌인 학생 전학 권고…학부모 반발
    • 입력 2010-11-12 16:17:03
    • 수정2010-11-12 16:18:32
    사회
전남 순천의 한 중학교에서 교사와 실랑이를 벌인 여학생이 전학을 권고받자 학부모가 이에 항의해 해당 교사를 검찰에 고발해, 논란을 빚고 있습니다. 순천 팔마중학교는 지난달 15일 수업 시간 도중 A 교사가 B 양에 대해 수업 태도가 불량하다며 훈계하다 서로 머리채를 휘어잡는 등 실랑이가 벌어지자 선도위원회를 열어 B양에 대한 전학 권고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B 양의 부모는 징계 수위가 지나치게 높다며 항의하며 A 교사와 해당 중학교 교장 등 6명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순천교육청은 학교와 학부모 간에 중재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B양에 대한 학교 측의 징계 재심 결과와 사법 기관의 판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