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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아! 바람’…호주 오픈 2연패 암울
입력 2010.11.12 (16:56) 연합뉴스
무뎌진 아이언샷,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16위

호주골프투어 호주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물러섰다.

우즈는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인근 빅토리아 골프장(파71.6천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며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공동 17위에서 마쳤던 우즈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한계단 오른 공동 16위에 자리했지만 선두 아담 블랜드(호주.10언더파 132타)와 격차는 9타차로 오히려 벌어졌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펼쳐진 2라운드에서 우즈는 257야드 밖에 되지 않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환상의 벙커샷으로 홀에 붙여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했다.

우즈는 5번홀(파4)에서도 두번째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이번에는 벙커샷을 홀에 가까이 붙이지 못해 1타를 잃는 등 전반을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마쳤다.

하지만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12번홀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더니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하는데 그쳤다.

임시 코치 숀 폴리와 함께 스윙을 고치고 있는 우즈는 "오늘처럼 강풍이 불면 예전의 스윙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이언샷이 전혀 날카롭지 못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불만을 나타냈다.

석달 동안 휴식을 취한 뒤 필드로 돌아온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둘째날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4위(4언더파 138타)로 뛰어 올랐지만 선두 블랜드와는 5타 차이가 났다.

호주교포 이원준(24)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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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12 16:5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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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뎌진 아이언샷, 선두에 9타 뒤진 공동 16위

호주골프투어 호주마스터스에서 2년 연속 우승을 노리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뒤로 물러섰다.

우즈는 12일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인근 빅토리아 골프장(파71.6천87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4개를 쏟아내며 1오버파 72타를 적어냈다.

1라운드를 공동 17위에서 마쳤던 우즈는 중간합계 1언더파 141타를 쳐 한계단 오른 공동 16위에 자리했지만 선두 아담 블랜드(호주.10언더파 132타)와 격차는 9타차로 오히려 벌어졌다.

강풍이 부는 가운데 펼쳐진 2라운드에서 우즈는 257야드 밖에 되지 않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환상의 벙커샷으로 홀에 붙여 버디를 잡아 기분좋게 출발했다.

우즈는 5번홀(파4)에서도 두번째샷을 그린 앞 벙커에 빠뜨렸지만 이번에는 벙커샷을 홀에 가까이 붙이지 못해 1타를 잃는 등 전반을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마쳤다.

하지만 바람이 더욱 강해지면서 12번홀과 13번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를 적어내더니 17번홀(파5)에서 버디로 1타를 만회하는데 그쳤다.

임시 코치 숀 폴리와 함께 스윙을 고치고 있는 우즈는 "오늘처럼 강풍이 불면 예전의 스윙으로 다시 돌아가는 경향이 나타났다. 아이언샷이 전혀 날카롭지 못했다"며 자신의 플레이에 불만을 나타냈다.

석달 동안 휴식을 취한 뒤 필드로 돌아온 세르히오 가르시아(스페인)가 둘째날 6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4위(4언더파 138타)로 뛰어 올랐지만 선두 블랜드와는 5타 차이가 났다.

호주교포 이원준(24)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내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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