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선언’…“환율 해법 내년 상반기 마련”

입력 2010.11.12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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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G 20 정상회의가 '서울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환율 갈등 해결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 기준을 만든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오늘 6시간에 걸친 치열한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서울선언'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서울 선언'에는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가장 큰 성과는 그 간에 합의 사항을 실천을 위한 실질적 행동 계획으로 구체화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진국간 견해차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던 환율과 경상수지 문제도 내년 상반기까지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평가한다는 구체적 추진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환율 문제도 일단은 흔히 쓰는 전쟁에서는 벗어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의하지 않았으면 선언문에 들어가기 어려웠던 '개발' 의제와 '금융 안전망', '녹색성장'이 이번 서울회의에서 처음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G20 정상들은 내년 11월 프랑스 칸에 다시 모여 서울 회의 합의 결과의 이행을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G20 논의를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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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20 ‘서울선언’…“환율 해법 내년 상반기 마련”
    • 입력 2010-11-12 22: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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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G 20 정상회의가 '서울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됐습니다. 환율 갈등 해결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구체적 기준을 만든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이재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과 국제기구 대표들은 오늘 6시간에 걸친 치열한 마라톤 회의를 거친 끝에 '서울선언' 채택에 합의했습니다. '서울 선언'에는 세계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균형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 행동 계획이 포함됐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가장 큰 성과는 그 간에 합의 사항을 실천을 위한 실질적 행동 계획으로 구체화 한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선진국간 견해차로 해결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던 환율과 경상수지 문제도 내년 상반기까지 예시적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평가한다는 구체적 추진 일정에 합의했습니다. <녹취> 이명박 대통령 : "환율 문제도 일단은 흔히 쓰는 전쟁에서는 벗어났습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의하지 않았으면 선언문에 들어가기 어려웠던 '개발' 의제와 '금융 안전망', '녹색성장'이 이번 서울회의에서 처음으로 포함되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G20 정상들은 내년 11월 프랑스 칸에 다시 모여 서울 회의 합의 결과의 이행을 평가하고 지속가능한 균형 성장을 위한 G20 논의를 이어가게 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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