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농촌마을 출몰…60대 농민 ‘공격’
입력 2010.11.12 (22:04)
수정 2010.11.12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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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도심에 겁없이 출몰하던 멧돼지가 오늘은 논을 둘러보던 60대 농민을 공격해 부상을 입혔습니다.
피할 틈도 없이 갑자기 덤벼들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을 질주하는 멧돼지.
주택가 창문을 부수고, 편의점까지 들어가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헤집어 놓습니다.
골칫거리 멧돼지가 이번엔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 쯤, 경기도 여주군 농촌 마을에 멧돼지가 나타나, 논을 둘러보던 60대 농민을 공격했습니다.
다리를 물린 농민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종구(멧돼지 피해농민) : "요렇게 보니까, 돼지더라구. 가만히 있더라구. 그러더니 별안간에 확 덤벼들더라구. 뭐 피할 겨를도 없어."
신고를 받고 경찰관과 소방관 8명이 출동했지만, 몸무게 120kg의 멧돼지는 이들에게도 난폭하게 달려들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난동을 부리던 멧돼지는 결국 경찰관이 쏜 실탄 6발을 맞고 나서야 쓰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만났을 때 비명을 지르거나 막대기를 휘두르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인터뷰> 박광덕(여주119구조대 부대장) : "멧돼지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마시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뒤에 숨는게 상책이겠습니다."
또 올해는 이상 저온 영향으로 열매같은 먹이가 부족해져 민가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예년보다 더 잦아질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도심에 겁없이 출몰하던 멧돼지가 오늘은 논을 둘러보던 60대 농민을 공격해 부상을 입혔습니다.
피할 틈도 없이 갑자기 덤벼들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을 질주하는 멧돼지.
주택가 창문을 부수고, 편의점까지 들어가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헤집어 놓습니다.
골칫거리 멧돼지가 이번엔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 쯤, 경기도 여주군 농촌 마을에 멧돼지가 나타나, 논을 둘러보던 60대 농민을 공격했습니다.
다리를 물린 농민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종구(멧돼지 피해농민) : "요렇게 보니까, 돼지더라구. 가만히 있더라구. 그러더니 별안간에 확 덤벼들더라구. 뭐 피할 겨를도 없어."
신고를 받고 경찰관과 소방관 8명이 출동했지만, 몸무게 120kg의 멧돼지는 이들에게도 난폭하게 달려들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난동을 부리던 멧돼지는 결국 경찰관이 쏜 실탄 6발을 맞고 나서야 쓰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만났을 때 비명을 지르거나 막대기를 휘두르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인터뷰> 박광덕(여주119구조대 부대장) : "멧돼지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마시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뒤에 숨는게 상책이겠습니다."
또 올해는 이상 저온 영향으로 열매같은 먹이가 부족해져 민가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예년보다 더 잦아질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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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멧돼지 농촌마을 출몰…60대 농민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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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2 22:04:06
- 수정2010-11-12 22:25:56
<앵커 멘트>
도심에 겁없이 출몰하던 멧돼지가 오늘은 논을 둘러보던 60대 농민을 공격해 부상을 입혔습니다.
피할 틈도 없이 갑자기 덤벼들었습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도심을 질주하는 멧돼지.
주택가 창문을 부수고, 편의점까지 들어가 물건들을 닥치는대로 헤집어 놓습니다.
골칫거리 멧돼지가 이번엔 사람을 공격했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 쯤, 경기도 여주군 농촌 마을에 멧돼지가 나타나, 논을 둘러보던 60대 농민을 공격했습니다.
다리를 물린 농민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신종구(멧돼지 피해농민) : "요렇게 보니까, 돼지더라구. 가만히 있더라구. 그러더니 별안간에 확 덤벼들더라구. 뭐 피할 겨를도 없어."
신고를 받고 경찰관과 소방관 8명이 출동했지만, 몸무게 120kg의 멧돼지는 이들에게도 난폭하게 달려들었습니다.
한 시간 넘게 난동을 부리던 멧돼지는 결국 경찰관이 쏜 실탄 6발을 맞고 나서야 쓰러졌습니다.
전문가들은 멧돼지를 만났을 때 비명을 지르거나 막대기를 휘두르는 일은 삼가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인터뷰> 박광덕(여주119구조대 부대장) : "멧돼지를 자극할 수 있는 행동을 하지 마시고, 주변의 나무나 바위 뒤에 숨는게 상책이겠습니다."
또 올해는 이상 저온 영향으로 열매같은 먹이가 부족해져 민가에 멧돼지가 출몰하는 일이 예년보다 더 잦아질 것이라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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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hun2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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