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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선수단 입장 대미 장식 ‘환호’
입력 2010.11.12 (23:57) 연합뉴스
안방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00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는 `공룡' 중국이 1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여자 조정 선수인 진즈웨이가 기수를 맡은 중국 선수단은 45개 참가국 중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귀빈석에 앉아있던 윈자바오 총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선수단의 입장 행렬을 환영했다.

3만3천여석의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 특설무대 스탠드를 가득 메운 중국 홈팬들도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또 `미니 차이나' 홍콩과 마카오 선수단이 입장할 때도 환호성을 지르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일본 선수단이 13번째로 무대에 들어설 때는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양국이 갈등을 빚은 것을 의식해서인지 다른 선수단들에 보냈던 환호성은 터지지 않았다.

북한 임원들 "기수, 우리도 몰라"

인공기를 앞세우고 북한 선수단의 맨 앞에서 행진한 기수가 베일에 싸여 있다.

이날 개막식 입장식 때 일곱 번째로 무대에 들어선 북한은 임원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구의 인물이 기수를 맡았다.

그러나 개막식 행사 자료를 배포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 기수를 묻는 말에 "모른다"는 말로 일관했다.

이번 대회 정보시스템인 'INFO 2010'도 각국 선수단 기수들의 인터뷰를 실었으나 북한만은 빠졌다.

이날 귀빈석을 중심으로 1층 왼쪽 관중석 맨 앞자리에 앉았던 북한 임원진도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도 기수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변했다.

한편 북한은 개회식 때 남북이 따로 입장했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육상 선수 출신인 방문일 조선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기수를 맡겼다. 남북이 나란히 입장했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는 북한 여자축구의 간판 리금숙이 공동 기수로 나섰다.
  • 중국, 선수단 입장 대미 장식 ‘환호’
    • 입력 2010-11-12 23:57:25
    연합뉴스
안방에서 열린 제16회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200개 이상의 금메달을 노리는 `공룡' 중국이 12일 화려하게 막을 올린 대회 개막식에서 선수단 입장의 대미를 장식했다.

여자 조정 선수인 진즈웨이가 기수를 맡은 중국 선수단은 45개 참가국 중 마지막 순서로 입장했다.

귀빈석에 앉아있던 윈자바오 총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로 선수단의 입장 행렬을 환영했다.

3만3천여석의 주장(珠江) 하이신사(海心沙) 특설무대 스탠드를 가득 메운 중국 홈팬들도 열렬한 박수를 보냈다.

또 `미니 차이나' 홍콩과 마카오 선수단이 입장할 때도 환호성을 지르며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그러나 일본 선수단이 13번째로 무대에 들어설 때는 최근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영유권을 둘러싸고 양국이 갈등을 빚은 것을 의식해서인지 다른 선수단들에 보냈던 환호성은 터지지 않았다.

북한 임원들 "기수, 우리도 몰라"

인공기를 앞세우고 북한 선수단의 맨 앞에서 행진한 기수가 베일에 싸여 있다.

이날 개막식 입장식 때 일곱 번째로 무대에 들어선 북한은 임원으로 보이는 건장한 체구의 인물이 기수를 맡았다.

그러나 개막식 행사 자료를 배포한 대회 조직위원회는 북한 기수를 묻는 말에 "모른다"는 말로 일관했다.

이번 대회 정보시스템인 'INFO 2010'도 각국 선수단 기수들의 인터뷰를 실었으나 북한만은 빠졌다.

이날 귀빈석을 중심으로 1층 왼쪽 관중석 맨 앞자리에 앉았던 북한 임원진도 한국 취재진의 질문에 "우리도 기수가 누군지 모른다"고 답변했다.

한편 북한은 개회식 때 남북이 따로 입장했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육상 선수 출신인 방문일 조선체육지도위원회 부위원장에게 기수를 맡겼다. 남북이 나란히 입장했던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때는 북한 여자축구의 간판 리금숙이 공동 기수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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