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보서 국제 장기밀매단 7명 기소

입력 2010.11.1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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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보에서 국제 장기 밀매단 7명이 기소됐다고 코소보 치안을 맡고 있는 `EU 코소보 민간임무단'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코소보 보건부 관리와 의사들이 포함된 밀매단이, 동유럽 출신의 가난한 사람들을 꾀어 불법적으로 장기 매매를 중개했다면서 다른 2명의 용의자에 대해서도 국제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AP 통신은 용의자들이 몰도바와 카자흐스탄, 러시아, 터키 등에서 '장기를 제공하면 최고 2만달러를 주겠다'는 거짓말로 20명 가량을 꾀어 코소보로 입국시킨 뒤 병원에서 장기를 적출했으며 장기를 제공받은 부유층 환자들로부터는 8만~1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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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소보서 국제 장기밀매단 7명 기소
    • 입력 2010-11-13 07:37:43
    국제
코소보에서 국제 장기 밀매단 7명이 기소됐다고 코소보 치안을 맡고 있는 `EU 코소보 민간임무단'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코소보 보건부 관리와 의사들이 포함된 밀매단이, 동유럽 출신의 가난한 사람들을 꾀어 불법적으로 장기 매매를 중개했다면서 다른 2명의 용의자에 대해서도 국제 지명수배를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AP 통신은 용의자들이 몰도바와 카자흐스탄, 러시아, 터키 등에서 '장기를 제공하면 최고 2만달러를 주겠다'는 거짓말로 20명 가량을 꾀어 코소보로 입국시킨 뒤 병원에서 장기를 적출했으며 장기를 제공받은 부유층 환자들로부터는 8만~10만달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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