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산 수치 여사 오늘 중 연금해제·석방 가능성

입력 2010.11.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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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 가택 연금상태로 있던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늘 석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정 관계자는 어제,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시한이 종료돼 이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정은 그러나 수치 여사의 석방 기간을 제한하거나 활동 범위를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수치 여사는 조건부 석방은 수용하지 않겠다며 석방되는 즉시 '총선 부정사례 조사위'에 참여해 정치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지난 1989년 첫 가택연금 조치를 당한 이래 석방과 재구금을 겪으며 최근 21년간 무려 15년 가량을 구금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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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웅산 수치 여사 오늘 중 연금해제·석방 가능성
    • 입력 2010-11-13 09:13:58
    국제
15년간 가택 연금상태로 있던 미얀마 민주화의 상징 아웅산 수치 여사가 오늘 석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미얀마 군정 관계자는 어제, 아웅산 수치 여사에 대한 가택연금 시한이 종료돼 이를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정은 그러나 수치 여사의 석방 기간을 제한하거나 활동 범위를 제한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반면 수치 여사는 조건부 석방은 수용하지 않겠다며 석방되는 즉시 '총선 부정사례 조사위'에 참여해 정치활동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웅산 수치 여사는 지난 1989년 첫 가택연금 조치를 당한 이래 석방과 재구금을 겪으며 최근 21년간 무려 15년 가량을 구금 상태로 지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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