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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키유천 “처음으로 내 일에 욕심 생겨”
입력 2010.11.13 (10:07) 수정 2010.11.13 (13:18) 연합뉴스
"데뷔 후 처음으로 내 일에 대해 욕심이 생겼어요. 그동안은 끌려 다니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내가 내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정말 잘하고 싶어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그룹 JYJ의 믹키유천(24)이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작사.작곡.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재주가 어디까지냐'는 질문에 "이것저것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게 없다"며 "동시에 다 잡으면 좋겠지만 그러긴 힘드니 하나하나씩 천천히 다져나가고 싶다.



그 네가지 모두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이 막판에 JYJ 쇼케이스와 겹치면서 그는 지난달 그야말로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제대로 경험한 것.



"쇼케이스 안무연습을 '성균관 스캔들'의 전주 향교 촬영장에서 해야 했어요. 서울로 올라갈 시간이 없으니까 안무팀이 내려와서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저와 맞췄죠. 진짜 힘들었어요.



이틀 만에 세 곡의 안무를 외워야 했어요. 그래서 쇼케이스에 서는 게 정말 자신이 없었죠. 어유…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두 가지 큰일이 겹치면 도저히 못할 것 같아요. 스케줄 조정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미국 버지니아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믹키유천은 동방신기의 멤버가 되면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영웅재중, 시아준수와 JYJ를 결성하면서 그는 자신의 선택에 따른 많은 변화와 스트레스를 겪었고 지금도 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나마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처음에는 발 뻗고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언제 마음이 편했었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마음을 둥글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은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받고 고민거리도 많지만 내 일에 욕심을 내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그는 새 그룹명을 JYJ로 지은 것에 대해 "더 멋지고 좋은 이름으로 하자는 마음도 충분히 있었지만, 너무 떵떵거리며 새 출발을 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JYJ는 세 멤버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



JYJ는 최근 월드와이드음반 '더 비기닝'을 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미국 팝계의 유명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와 로드니 저킨스가 참여한 이 음반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됐다.



"진부한 말 같지만 저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음악을 담았습니다. 작업하면서 카니예 웨스트는 확실히 세계적인 스타라는 것을 느꼈고, 안 보이는 데서 그가 얼마나 준비하고 노력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로드니 저킨스는 미국 사람 같지 않았어요. 동양적인 마인드가 확실히 있고, 자기가 뭘 잘하는지, 어떤 면에서 강한지 잘 알더군요."



JYJ는 음반 발매를 앞두고 미국 빌보드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비록 돈 주고 사는 광고지만 이 광고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빌보드지 표지에 나온 것을 보니 진짜 신기했어요. 미국에서 늘 봐왔던 잡지인데 우리가 실려 있고, 빌보드 홈페이지에 가면 우리에 대한 소개가 나오니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믹키유천은 "앞으로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며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 믹키유천 “처음으로 내 일에 욕심 생겨”
    • 입력 2010-11-13 10:07:48
    • 수정2010-11-13 13:18:36
    연합뉴스
"데뷔 후 처음으로 내 일에 대해 욕심이 생겼어요. 그동안은 끌려 다니는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내가 내 일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정말 잘하고 싶어요."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을 통해 연기자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른 그룹 JYJ의 믹키유천(24)이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연예계 활동에 대한 의욕을 불태웠다.



작사.작곡.노래에 이어 연기까지 영역을 넓힌 그는 '재주가 어디까지냐'는 질문에 "이것저것 하지만 어느 것 하나 확실하게 자리 잡은 게 없다"며 "동시에 다 잡으면 좋겠지만 그러긴 힘드니 하나하나씩 천천히 다져나가고 싶다.



그 네가지 모두 제대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성균관 스캔들'의 촬영이 막판에 JYJ 쇼케이스와 겹치면서 그는 지난달 그야말로 초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해야 했다.



가수와 연기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제대로 경험한 것.



"쇼케이스 안무연습을 '성균관 스캔들'의 전주 향교 촬영장에서 해야 했어요. 서울로 올라갈 시간이 없으니까 안무팀이 내려와서 촬영 중간중간 쉬는 시간에 저와 맞췄죠. 진짜 힘들었어요.



이틀 만에 세 곡의 안무를 외워야 했어요. 그래서 쇼케이스에 서는 게 정말 자신이 없었죠. 어유… 무슨 정신으로 했는지 모르겠어요. 앞으로는 이렇게 두 가지 큰일이 겹치면 도저히 못할 것 같아요. 스케줄 조정을 잘해야 할 것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미국 버지니아에서 살다가 한국에 온 믹키유천은 동방신기의 멤버가 되면서 아시아 최고의 스타가 됐다.



그러나 지난해 동방신기라는 이름을 포기하고 영웅재중, 시아준수와 JYJ를 결성하면서 그는 자신의 선택에 따른 많은 변화와 스트레스를 겪었고 지금도 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나마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처음에는 발 뻗고 못 잘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도대체 내가 언제 마음이 편했었나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하지만 마음을 둥글게 먹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지금의 상황은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물론 스트레스받고 고민거리도 많지만 내 일에 욕심을 내는 지금이 행복합니다."



그는 새 그룹명을 JYJ로 지은 것에 대해 "더 멋지고 좋은 이름으로 하자는 마음도 충분히 있었지만, 너무 떵떵거리며 새 출발을 알릴 필요는 없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JYJ는 세 멤버의 영문 이니셜을 따서 지었다.



JYJ는 최근 월드와이드음반 '더 비기닝'을 내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미국 팝계의 유명 프로듀서인 카니예 웨스트와 로드니 저킨스가 참여한 이 음반에는 인트로를 포함해 총 8트랙이 수록됐다.



"진부한 말 같지만 저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음악을 담았습니다. 작업하면서 카니예 웨스트는 확실히 세계적인 스타라는 것을 느꼈고, 안 보이는 데서 그가 얼마나 준비하고 노력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로드니 저킨스는 미국 사람 같지 않았어요. 동양적인 마인드가 확실히 있고, 자기가 뭘 잘하는지, 어떤 면에서 강한지 잘 알더군요."



JYJ는 음반 발매를 앞두고 미국 빌보드지의 표지를 장식하기도 했다. 비록 돈 주고 사는 광고지만 이 광고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우리가 빌보드지 표지에 나온 것을 보니 진짜 신기했어요. 미국에서 늘 봐왔던 잡지인데 우리가 실려 있고, 빌보드 홈페이지에 가면 우리에 대한 소개가 나오니 기쁘고 뿌듯했습니다."



믹키유천은 "앞으로 해야할 것도 많고 하고 싶은 일도 많다"며 "즐겁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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