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기초수급 가구 증가…집 소유는 감소

입력 2010.11.1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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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기초생활수급 가구가 3년 사이 9% 이상 늘어나고 이 가운데 집을 소유한 가구는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노동당 송영주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 가구 수는 2007년 11만3천 여 가구에서 올해 12만3천여 가구로 9.4% 늘었습니다.

반면 기초생활수급 가구 가운데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8천5백여 가구에서 6천여 가구로 29.5%가 줄었습니다.

또 전세는 10.5%, 월세는 14.7%가 감소하고 무료임차 주택이나 무허가 주택 거주 가구는 5% 이상 증가하는 등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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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 기초수급 가구 증가…집 소유는 감소
    • 입력 2010-11-13 10:26:07
    사회
경기 지역 기초생활수급 가구가 3년 사이 9% 이상 늘어나고 이 가운데 집을 소유한 가구는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의회 민주노동당 송영주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 내 기초생활수급 가구 수는 2007년 11만3천 여 가구에서 올해 12만3천여 가구로 9.4% 늘었습니다. 반면 기초생활수급 가구 가운데 자기 집을 소유한 가구는 8천5백여 가구에서 6천여 가구로 29.5%가 줄었습니다. 또 전세는 10.5%, 월세는 14.7%가 감소하고 무료임차 주택이나 무허가 주택 거주 가구는 5% 이상 증가하는 등 저소득층의 주거 환경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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