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터키 정상 “원전 수주 계속 협의”

입력 2010.11.13 (10:56) 수정 2010.11.1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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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방위산업, 기반시설 건설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흑해 연안의 시놉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들이 수주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가격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터키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무역과 투자가 확대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 걸쳐 양국 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무역 불균형을 줄이는 문제와 터키에 한국의 통상 사절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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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터키 정상 “원전 수주 계속 협의”
    • 입력 2010-11-13 10:56:48
    • 수정2010-11-13 15:49:29
    정치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발전소 건설과 방위산업, 기반시설 건설 등의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이 대통령과 에르도안 총리는 흑해 연안의 시놉 원자력발전소 건설 프로젝트를 한국 기업들이 수주하는 방안도 논의했지만 가격 문제 등에서 이견을 보여 결론을 내리지 못했으며, 협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또 한-터키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면 무역과 투자가 확대될 뿐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 걸쳐 양국 관계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두 정상은 무역 불균형을 줄이는 문제와 터키에 한국의 통상 사절단을 파견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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