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안샤오차오, 광저우 첫 금

입력 2010.11.13 (11:15) 수정 2010.11.13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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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해진 대회 개회 후 첫 경기 출전 선수



중국의 유안샤오차오(22)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안샤오차오는 13일 중국 광저우 난사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8점을 얻어 이치키자키 다이스케(9.72점.일본)와 에산 페이그람바리(9.70점.이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안샤오차오는 남자 장권에서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딴 바 있어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꼽혔다.

유안샤오차오는 경기가 끝난 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작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종찬이 남자 장권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그는 이번 대회에는 장권 대신 도술ㆍ곤술 전능에 출전했다.



한국의 여해진(26.대전체육회)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린 남자 장권에서 첫 번째 연기자로 나서면서 개회가 선포되고 나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여해진은 첫 연기자로서 부담을 안은 듯 9.47점으로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얻어 전체 선수 11명 가운데 9위가 됐다.



여해진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국제대회 출전도 이번이 처음이다.



안희만 우슈 감독은 "첫 번째 선수가 부담이 많기 때문에 실수가 잦다"며 "여해진도 실수가 좀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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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유안샤오차오, 광저우 첫 금
    • 입력 2010-11-13 11:15:52
    • 수정2010-11-13 11:16:02
    연합뉴스
한국 여해진 대회 개회 후 첫 경기 출전 선수

중국의 유안샤오차오(22)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안샤오차오는 13일 중국 광저우 난사체육관에서 열린 우슈 남자 장권에서 9.78점을 얻어 이치키자키 다이스케(9.72점.일본)와 에산 페이그람바리(9.70점.이란)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유안샤오차오는 남자 장권에서 두 차례 세계선수권대회를 제패하고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딴 바 있어 일찌감치 우승 후보로 꼽혔다.
유안샤오차오는 경기가 끝난 뒤 "중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대회 첫 금메달을 선사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작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이종찬이 남자 장권 금메달을 획득했으나 그는 이번 대회에는 장권 대신 도술ㆍ곤술 전능에 출전했다.

한국의 여해진(26.대전체육회)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열린 남자 장권에서 첫 번째 연기자로 나서면서 개회가 선포되고 나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른 선수가 됐다.

하지만 여해진은 첫 연기자로서 부담을 안은 듯 9.47점으로 평소보다 낮은 점수를 얻어 전체 선수 11명 가운데 9위가 됐다.

여해진은 올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으며 국제대회 출전도 이번이 처음이다.

안희만 우슈 감독은 "첫 번째 선수가 부담이 많기 때문에 실수가 잦다"며 "여해진도 실수가 좀 있었는데 좋은 경험이 됐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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