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김한겸 前 거제시장 구속 기소

입력 2010.11.1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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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대표 이모 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김한겸 전 경남 거제시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5월 이 대표로부터 거제시 공유수면 사용 관련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천공업은 지난 2006년부터 거제시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공장용지로 사용하려 했지만, 다른 업체도 같은 지역에 공유수면 매립 계획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빚어지자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며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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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뇌물수수’ 김한겸 前 거제시장 구속 기소
    • 입력 2010-11-13 12:21:40
    사회
서울중앙지검 특수 1부는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업체인 임천공업 대표 이모 씨로부터 청탁과 함께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김한겸 전 경남 거제시장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시장은 지난 2006년 5월 이 대표로부터 거제시 공유수면 사용 관련 인허가를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현금 1억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임천공업은 지난 2006년부터 거제시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공장용지로 사용하려 했지만, 다른 업체도 같은 지역에 공유수면 매립 계획을 추진하면서 갈등이 빚어지자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건네며 로비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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