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원전 정부 협약 불발…협상은 계속
입력 2010.11.13 (13:06)
수정 2010.11.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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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한-터키 정상회담에 맞춰 계획했던 터키 원전에 관한 정부 간 협약 체결이 불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양국 원전 협상팀이 오늘 오전까지 가격 등 쟁점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약 체결을 미루는 쪽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협약이 불발된 가장 큰 이유로 전력 판매 가격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지경부는 터키 원전은 우리나라와 터키가 공동출자회사를 만들어 원전을 짓고 전력을 팔아 생기는 수익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인데 싸게 전기를 공급받으려는 터키 측 입장과 적정한 가격을 받으려는 우리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앞으로 추가 협상을 통해 수주 협상이 타결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상반기 한국전력과 터키 국영회사, 터키 정부 간 3자 협약 이행 등을 담은 기본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지식경제부는 양국 원전 협상팀이 오늘 오전까지 가격 등 쟁점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약 체결을 미루는 쪽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협약이 불발된 가장 큰 이유로 전력 판매 가격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지경부는 터키 원전은 우리나라와 터키가 공동출자회사를 만들어 원전을 짓고 전력을 팔아 생기는 수익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인데 싸게 전기를 공급받으려는 터키 측 입장과 적정한 가격을 받으려는 우리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앞으로 추가 협상을 통해 수주 협상이 타결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상반기 한국전력과 터키 국영회사, 터키 정부 간 3자 협약 이행 등을 담은 기본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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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원전 정부 협약 불발…협상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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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3 13:06:26
- 수정2010-11-13 13:16:00
정부는 한-터키 정상회담에 맞춰 계획했던 터키 원전에 관한 정부 간 협약 체결이 불발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식경제부는 양국 원전 협상팀이 오늘 오전까지 가격 등 쟁점을 둘러싸고 막판까지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해 협약 체결을 미루는 쪽으로 정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협약이 불발된 가장 큰 이유로 전력 판매 가격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점을 꼽았습니다.
지경부는 터키 원전은 우리나라와 터키가 공동출자회사를 만들어 원전을 짓고 전력을 팔아 생기는 수익금으로 투자비를 회수하는 구조인데 싸게 전기를 공급받으려는 터키 측 입장과 적정한 가격을 받으려는 우리 측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경부는 앞으로 추가 협상을 통해 수주 협상이 타결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협약이 체결되면 내년 상반기 한국전력과 터키 국영회사, 터키 정부 간 3자 협약 이행 등을 담은 기본계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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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훈 기자 jjh020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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