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영변 ‘경수로 보도’ 예의주시

입력 2010.11.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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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실험용 경수로 1기를 건설하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아직 특이한 움직임은 없다면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제 터파기 공사를 하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며 지금으로서는 용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당국자도 경수로 건설은 농축우라늄과 달리 외부에 드러나는데, 최근 영변 지역의 위성사진에도 경수로와 관련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그동안 경수로를 자체개발하겠다고 공언해온만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노동신문에서 자위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100% 자체 원료와 기술에 의거한 경수로가 돌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경수로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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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 영변 ‘경수로 보도’ 예의주시
    • 입력 2010-11-13 18:59:31
    정치
북한이 영변 핵시설에 실험용 경수로 1기를 건설하고 있다는 일본 교도통신의 보도와 관련해, 정부는 아직 특이한 움직임은 없다면서도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정보당국 관계자는 이제 터파기 공사를 하는 것으로 관측되는데 어떤 용도인지는 모르며 지금으로서는 용도를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당국자도 경수로 건설은 농축우라늄과 달리 외부에 드러나는데, 최근 영변 지역의 위성사진에도 경수로와 관련된 움직임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그동안 경수로를 자체개발하겠다고 공언해온만큼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지난 4월 노동신문에서 자위적 억제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며, 100% 자체 원료와 기술에 의거한 경수로가 돌아가는 것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고 밝히는 등 경수로를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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