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7개월여 동안의 억류생활에 지친듯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호 드림호 한국인 선원 5명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4월 4일 소말리아 해적에 억류된 지 7개월여 만에 다시 조국 땅을 밟은 것입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의 선원들은 걱정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쉬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규 (삼호 드림호 선장):"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 입장에선 좀 쉬었다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만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귀국한 선원들은 곧장 광주와 부산 등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선원들은 다음주 부산에 있는 삼호해운 본사에 모여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형권(삼호 드림호 선원):"피곤해서 나중에 얘기할게요..다섯 명 왔어요. 한국 사람."
삼호 드림호는 원유를 싣고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216일만인 지난 6일 풀려났습니다.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의 석방 대가로 삼호해운 측은 미화 9백만 달러, 우리 돈 백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호 드림호는 오만에서 선박검사를 마치고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7개월여 동안의 억류생활에 지친듯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호 드림호 한국인 선원 5명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4월 4일 소말리아 해적에 억류된 지 7개월여 만에 다시 조국 땅을 밟은 것입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의 선원들은 걱정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쉬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규 (삼호 드림호 선장):"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 입장에선 좀 쉬었다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만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귀국한 선원들은 곧장 광주와 부산 등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선원들은 다음주 부산에 있는 삼호해운 본사에 모여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형권(삼호 드림호 선원):"피곤해서 나중에 얘기할게요..다섯 명 왔어요. 한국 사람."
삼호 드림호는 원유를 싣고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216일만인 지난 6일 풀려났습니다.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의 석방 대가로 삼호해운 측은 미화 9백만 달러, 우리 돈 백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호 드림호는 오만에서 선박검사를 마치고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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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호드림호 선원 5명 7개월 만에 귀국
-
- 입력 2010-11-13 21:50:54
<앵커 멘트>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풀려난 삼호드림호 선원들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7개월여 동안의 억류생활에 지친듯 피곤한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김연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삼호 드림호 한국인 선원 5명이 인천공항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 4월 4일 소말리아 해적에 억류된 지 7개월여 만에 다시 조국 땅을 밟은 것입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의 선원들은 걱정해준 국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도, 과도한 관심이 부담스러운 듯 쉬고 싶다는 말도 함께 전했습니다.
<인터뷰> 김성규 (삼호 드림호 선장):"많이 애써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 입장에선 좀 쉬었다가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만에서 카타르 도하를 거쳐 귀국한 선원들은 곧장 광주와 부산 등에 있는 집으로 향했습니다.
선원들은 다음주 부산에 있는 삼호해운 본사에 모여 건강검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정형권(삼호 드림호 선원):"피곤해서 나중에 얘기할게요..다섯 명 왔어요. 한국 사람."
삼호 드림호는 원유를 싣고 이라크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중 인도양에서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 216일만인 지난 6일 풀려났습니다.
한국인 선원 5명을 포함한 선원 24명의 석방 대가로 삼호해운 측은 미화 9백만 달러, 우리 돈 백억 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삼호 드림호는 오만에서 선박검사를 마치고 미국 루이지애나로 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연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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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기자 min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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