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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집값 반등 ‘아직’
입력 2010.11.13 (21:50) 수정 2010.11.13 (21:5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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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실제로 부산의 집값은 올 들어서만 8.4% 올랐고요, 대전도 5.7%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방 전체가 그런건 아닙니다.



바로 이들 지역에서 최근 몇년간 시장 침체로 주택공급이 크게 줄면서 생겨난 일인데요.



부산만 보면 최근 5년간 주택건설 허가건수는 2만 7천 건으로 29%나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의 수급 불균형 문제로 봐야한다고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이같은 지역의 집값 급등이 수도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걸까요?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의 가격은 지난해 4억 5천만 원에서 올해 4억 원으로 떨어진 뒤 6달째 거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주변 아파트들도 상황은 같습니다.



<인터뷰> 김철선(공인중개사):"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이고 거래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세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9월 기준 2천2백여 건으로 지난 4년간 평균보다 무려 65%나 줄어들었습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심리 때문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도 2월 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락폭을 줄이며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부산의 집값 상승 열기가 수도권으로 옮겨 붙으려면 아파트 공급 부족이나 집값 상승 기대감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공통점이 없습니다.



<인터뷰> 강민석(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최근에 공급물량도 충분히 많았기 때문에 향후에 가격이 오를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조금 이른 시점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현재 2만 9천 채로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에도 오히려 늘고 있어서 수도권 집값 반등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 수도권 집값 반등 ‘아직’
    • 입력 2010-11-13 21:50:56
    • 수정2010-11-13 21:54:54
    뉴스 9
<앵커 멘트>



실제로 부산의 집값은 올 들어서만 8.4% 올랐고요, 대전도 5.7% 올랐습니다.



하지만, 지방 전체가 그런건 아닙니다.



바로 이들 지역에서 최근 몇년간 시장 침체로 주택공급이 크게 줄면서 생겨난 일인데요.



부산만 보면 최근 5년간 주택건설 허가건수는 2만 7천 건으로 29%나 줄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들 지역의 수급 불균형 문제로 봐야한다고 말하는데요.



그렇다면 이같은 지역의 집값 급등이 수도권으로 연결될 수 있는 걸까요? 박찬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하철역에서 5분 거리에 있는 한 아파트입니다.



전용면적 85제곱미터의 가격은 지난해 4억 5천만 원에서 올해 4억 원으로 떨어진 뒤 6달째 거래가 안 되고 있습니다.



주변 아파트들도 상황은 같습니다.



<인터뷰> 김철선(공인중개사):"급매물만 간혹 거래될 뿐이고 거래 자체가 거의 없기 때문에 시세라고 말씀드리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실제로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9월 기준 2천2백여 건으로 지난 4년간 평균보다 무려 65%나 줄어들었습니다.



집값이 더 떨어질 것이란 기대심리 때문입니다.



서울의 아파트 가격도 2월 말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들어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하락폭을 줄이며 관망하는 모습입니다.



부산의 집값 상승 열기가 수도권으로 옮겨 붙으려면 아파트 공급 부족이나 집값 상승 기대감이 있어야 하는데 어느 것 하나 공통점이 없습니다.



<인터뷰> 강민석(메리츠증권 수석연구원):"최근에 공급물량도 충분히 많았기 때문에 향후에 가격이 오를것이라고 기대하기는 조금 이른 시점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현재 2만 9천 채로 부동산 대책이 나온 뒤에도 오히려 늘고 있어서 수도권 집값 반등은 당분간 어려워 보입니다.



KBS 뉴스 박찬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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