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근종, 수술없이 치료한다

입력 2010.11.13 (21:50) 수정 2010.11.13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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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궁에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



최근 30-40대 여성들에게 크게 늘고있는데요.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왔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자궁에 혹이 생기는 이른바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한 40대 여성입니다.



치료전 MRI 사진에선 10cm 크기의 자궁근종이 하얗게 보이지만, 치료 후엔 열에 녹은 듯 사라져 보이질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MRI 초음파로 근종 덩어리를 없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자궁근종 환자:"치료 전에는 새벽에 배부분에 딱딱한게 만져졌는데 치료 후에는 그런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은 실시간 MRI로 자궁근종을 정확하게 맞춘 뒤 초강력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켜 열로 태우면 됩니다.



근종을 몸 밖으로 빼내는 기존의 수술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흉터가 남거나 자궁을 들어낼 위험성도 차단됩니다.



<인터뷰>임현철(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입원이나 마취가 필요없고 칼이나 이런 바늘조차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구요."



자궁 근종의 크기가 5cm가 넘으면 MRI 초음파 치료가 가능한 만큼 상당수의 환자가 수술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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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궁근종, 수술없이 치료한다
    • 입력 2010-11-13 21:50:58
    • 수정2010-11-13 21:5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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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자궁에 혹이 생기는 자궁근종.

최근 30-40대 여성들에게 크게 늘고있는데요.

수술없이 치료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법이 나왔다고 합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자궁에 혹이 생기는 이른바 자궁근종을 수술 없이 치료한 40대 여성입니다.

치료전 MRI 사진에선 10cm 크기의 자궁근종이 하얗게 보이지만, 치료 후엔 열에 녹은 듯 사라져 보이질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MRI 초음파로 근종 덩어리를 없앴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자궁근종 환자:"치료 전에는 새벽에 배부분에 딱딱한게 만져졌는데 치료 후에는 그런부분이 없어졌습니다."

새로운 치료법은 실시간 MRI로 자궁근종을 정확하게 맞춘 뒤 초강력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켜 열로 태우면 됩니다.

근종을 몸 밖으로 빼내는 기존의 수술 방법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흉터가 남거나 자궁을 들어낼 위험성도 차단됩니다.

<인터뷰>임현철(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입원이나 마취가 필요없고 칼이나 이런 바늘조차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전혀 몸에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구요."

자궁 근종의 크기가 5cm가 넘으면 MRI 초음파 치료가 가능한 만큼 상당수의 환자가 수술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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