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열고 쿠릴열도 영유권 분쟁의 해결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간 총리는 회담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일본의 반대를 무릅쓰고, 쿠릴열도를 방문한 데 대해 항의하면서도 향후 협의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쿠릴열도는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영토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간 총리에게 내년 적절한 때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고, 간 총리는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간 총리는 회담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일본의 반대를 무릅쓰고, 쿠릴열도를 방문한 데 대해 항의하면서도 향후 협의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쿠릴열도는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영토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간 총리에게 내년 적절한 때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고, 간 총리는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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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러시아 정상회담, 영토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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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3 23:16:55
일본의 간 나오토 총리와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이 오늘 오후 정상회담을 열고 쿠릴열도 영유권 분쟁의 해결책 등을 논의했습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간 총리는 회담에서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지난 1일 일본의 반대를 무릅쓰고, 쿠릴열도를 방문한 데 대해 항의하면서도 향후 협의를 통해 해결이 가능한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쿠릴열도는 러시아가 실효적으로 지배하는 영토라는 원칙적인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간 총리에게 내년 적절한 때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초청했고, 간 총리는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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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newsfocu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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