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수치 여사 ‘뒤늦은 석방’ 일제히 환영

입력 2010.11.1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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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웅산 수치 여사가 7년 만에 연금에서 해제되자 국제사회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영웅의 석방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수치 여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수치 여사의 석방은 이미 오래전에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수치 여사에 대한 어떤 제한도 그녀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미얀마 정부가 다른 방식으로 수치 여사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도 수치 여사의 석방은 환영할 일이지만, 미얀마에는 2천200명 이상의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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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제사회, 수치 여사 ‘뒤늦은 석방’ 일제히 환영
    • 입력 2010-11-13 23:16:56
    국제
오늘 아웅산 수치 여사가 7년 만에 연금에서 해제되자 국제사회가 일제히 환영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통해 영웅의 석방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수치 여사는 자유와 민주주의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는 사람이라며, 수치 여사의 석방은 이미 오래전에 이뤄졌어야 할 일이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성명을 내고 수치 여사에 대한 어떤 제한도 그녀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미얀마 정부가 다른 방식으로 수치 여사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국제앰네스티도 수치 여사의 석방은 환영할 일이지만, 미얀마에는 2천200명 이상의 정치범들이 수감돼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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