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세관, 압류 한국 K21장갑차 반환”

홍콩 세관 당국이 억류 중이던 한국 육군의 K21 전투장갑차 등 군용 차량 2대를 한국으로 보냈다고 홍콩 신문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홍콩 세관 관계자는 "해당 장비가 밀수와 무관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어제(12일) 한국으로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콩 당국은 사우디아라비아 전시회를 마치고 한국으로 운송 중이던 이들 군용차량이 관련 서류를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며 지난 9월 압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