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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조범현 “초반 분위기 잡아 이겼다!”
입력 2010.11.13 (23:22) 연합뉴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 큰 타이완 마운드 분석 착수

조범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13일 "초반 분위기를 미리 끌고 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날 아오티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타이완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완승한 뒤 "대회 첫 경기라서 처음에 서로 긴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회에 류현진이 삼자범퇴로 깨끗하게 상대 타선을 처리하고 곧바로 추신수가 홈런을 날려 경기를 리드한 덕분에 우리 분위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선수들의 기량이 훌륭하고 힘이 있는 타자들이 많아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선발투수 류현진이 컨디션 난조를 딛고 호투한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는 견해도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류현진이 대회 준비를 하면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서 걱정스러웠다"며 "그래도 막상 대회에 등판하면 자기 역할을 하리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을 믿고 내보냈고 류현진이 거기에 화답해 잘 던져서 모두 투혼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타이완과 토너먼트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두고는 "상대가 좋은 투수들이 있으니까 그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즈셴 타이완 감독은 "한국이 인상적인 홈런을 날려서 졌다"며 "한국은 수비가 매우 강했는데 우리는 실책이 좀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라는 요청을 받은 선수들을 사전에 연락이 없었다는 이유로 대동하지 않았고 일부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는 등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 조범현 “초반 분위기 잡아 이겼다!”
    • 입력 2010-11-13 23:22:28
    연합뉴스
결승전에서 다시 만날 가능성 큰 타이완 마운드 분석 착수

조범현 한국 야구 대표팀 감독은 13일 "초반 분위기를 미리 끌고 온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이날 아오티 야구장에서 벌어진 2010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타이완과 조별리그 1차전에서 완승한 뒤 "대회 첫 경기라서 처음에 서로 긴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회에 류현진이 삼자범퇴로 깨끗하게 상대 타선을 처리하고 곧바로 추신수가 홈런을 날려 경기를 리드한 덕분에 우리 분위기가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이완 선수들의 기량이 훌륭하고 힘이 있는 타자들이 많아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경기하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조 감독은 선발투수 류현진이 컨디션 난조를 딛고 호투한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힘을 줬다는 견해도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류현진이 대회 준비를 하면서 컨디션이 썩 좋지 않아서 걱정스러웠다"며 "그래도 막상 대회에 등판하면 자기 역할을 하리라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류현진을 믿고 내보냈고 류현진이 거기에 화답해 잘 던져서 모두 투혼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타이완과 토너먼트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두고는 "상대가 좋은 투수들이 있으니까 그들을 공략하기 위해 다시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즈셴 타이완 감독은 "한국이 인상적인 홈런을 날려서 졌다"며 "한국은 수비가 매우 강했는데 우리는 실책이 좀 있었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하라는 요청을 받은 선수들을 사전에 연락이 없었다는 이유로 대동하지 않았고 일부 질문에는 일절 대답하지 않는 등 불편한 기색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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