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검찰, 링스헬기 허위 정비 관련자 소환 방침

입력 2010.11.19 (06:09) 수정 2010.11.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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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업체가 링스헬기 등 해군 장비를 허위로 점검하고 돈을 챙긴 사건과 관련해, 군검찰이 관련 해군 관계자들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장비 허위정비 사건과 관련해 군 수사당국이 해군 검수담당자 등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들어오지도 않은 부품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기록했거나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등이 수사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도 지난달 말 해군 군수사령부 장교와 부사관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거나 서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지검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은 군 검찰은 해군 관계자 5,6명의 계좌를 추적했으며, 실무 장교와 부사관 서너 명의 위법행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 K-21 장갑차 결함 문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군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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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11-19 06:09:58
    • 수정2010-11-19 15:23:37
    정치
민간업체가 링스헬기 등 해군 장비를 허위로 점검하고 돈을 챙긴 사건과 관련해, 군검찰이 관련 해군 관계자들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해군장비 허위정비 사건과 관련해 군 수사당국이 해군 검수담당자 등을 조만간 소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들어오지도 않은 부품을 받은 것처럼 허위로 기록했거나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는지 등이 수사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도 지난달 말 해군 군수사령부 장교와 부사관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하거나 서면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산지검으로부터 수사자료를 넘겨받은 군 검찰은 해군 관계자 5,6명의 계좌를 추적했으며, 실무 장교와 부사관 서너 명의 위법행위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 K-21 장갑차 결함 문제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관련 자료를 군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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