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제주 바다에서 나는 방어가 꼽히는데요, 요즘 국토 최남단 제주 마라도 앞바다에서 방어잡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방어 조업 현장을 염기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방어잡이 어선이 어둠을 가르며 마라도 해역으로 향합니다.
미끼로 쓸 자리돔을 잡는 데서 방어 조업은 시작됩니다.
낚시줄을 드리우자마자 '물 반 방어 반'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녹취> "아이고, 방어 세네. 대방어네"
조업을 시작한 지 대여섯 시간.
어창이 방어로 가득 찹니다.
하루 평균 50여 척이 출항해 매일 3천여 마리를 낚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진산(어민) : "외줄낚시로 방어를 잡는다는 자체가 힘과 기술이 없으면 잡질 못해요. 그렇지 않으면 방어들이 다 떨어져가지고 올릴 수가 없어요."
방어는 4㎏을 기준으로 중방어와 대방어로 나뉘는데 크기가 클수록 고급입니다.
몸무게 5㎏이 넘는 대방업니다.
방어 중 큰 것은 몸길이가 1m 10㎝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방어가 많이 잡히면서 방어 값은 지난달에 비해 반토막났습니다.
<인터뷰> 이재진(모슬포수협 조합장) : "이 가격으로는 어민들의 생계가 어렵기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방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11월 12월에 나는 방어는 참 맛있습니다."
비록 가격은 부진하지만 만선의 꿈을 이룬 어부들에게선 활기가 넘쳐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제주 바다에서 나는 방어가 꼽히는데요, 요즘 국토 최남단 제주 마라도 앞바다에서 방어잡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방어 조업 현장을 염기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방어잡이 어선이 어둠을 가르며 마라도 해역으로 향합니다.
미끼로 쓸 자리돔을 잡는 데서 방어 조업은 시작됩니다.
낚시줄을 드리우자마자 '물 반 방어 반'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녹취> "아이고, 방어 세네. 대방어네"
조업을 시작한 지 대여섯 시간.
어창이 방어로 가득 찹니다.
하루 평균 50여 척이 출항해 매일 3천여 마리를 낚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진산(어민) : "외줄낚시로 방어를 잡는다는 자체가 힘과 기술이 없으면 잡질 못해요. 그렇지 않으면 방어들이 다 떨어져가지고 올릴 수가 없어요."
방어는 4㎏을 기준으로 중방어와 대방어로 나뉘는데 크기가 클수록 고급입니다.
몸무게 5㎏이 넘는 대방업니다.
방어 중 큰 것은 몸길이가 1m 10㎝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방어가 많이 잡히면서 방어 값은 지난달에 비해 반토막났습니다.
<인터뷰> 이재진(모슬포수협 조합장) : "이 가격으로는 어민들의 생계가 어렵기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방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11월 12월에 나는 방어는 참 맛있습니다."
비록 가격은 부진하지만 만선의 꿈을 이룬 어부들에게선 활기가 넘쳐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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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마라도 방어잡이 ‘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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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0-11-19 08:01:08
<앵커 멘트>
겨울철 최고의 횟감으로 제주 바다에서 나는 방어가 꼽히는데요, 요즘 국토 최남단 제주 마라도 앞바다에서 방어잡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합니다.
방어 조업 현장을 염기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방어잡이 어선이 어둠을 가르며 마라도 해역으로 향합니다.
미끼로 쓸 자리돔을 잡는 데서 방어 조업은 시작됩니다.
낚시줄을 드리우자마자 '물 반 방어 반'이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녹취> "아이고, 방어 세네. 대방어네"
조업을 시작한 지 대여섯 시간.
어창이 방어로 가득 찹니다.
하루 평균 50여 척이 출항해 매일 3천여 마리를 낚고 있습니다.
<인터뷰> 라진산(어민) : "외줄낚시로 방어를 잡는다는 자체가 힘과 기술이 없으면 잡질 못해요. 그렇지 않으면 방어들이 다 떨어져가지고 올릴 수가 없어요."
방어는 4㎏을 기준으로 중방어와 대방어로 나뉘는데 크기가 클수록 고급입니다.
몸무게 5㎏이 넘는 대방업니다.
방어 중 큰 것은 몸길이가 1m 10㎝에 이르는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대방어가 많이 잡히면서 방어 값은 지난달에 비해 반토막났습니다.
<인터뷰> 이재진(모슬포수협 조합장) : "이 가격으로는 어민들의 생계가 어렵기때문에 국민 여러분이 방어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11월 12월에 나는 방어는 참 맛있습니다."
비록 가격은 부진하지만 만선의 꿈을 이룬 어부들에게선 활기가 넘쳐납니다.
KBS 뉴스 염기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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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석 기자 yks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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